최근 미국 디자인 전문 웹진으로 유명한 '얀코 디자인(Yanko design)'에 맥북의 다음 디자인을 예측해볼 수 있는 폴더 디자인의 '맥 폴더(Mac Folder)' 콘셉트 디자인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맥 폴더 디자인은 디자이너 'Tryi Yeh'가 했으며, 이미 'Apple Ate My Mouse'로 잘 알려져 있다. 문서 폴더(Folder)의 아날로그 요소와 디지털 기술과의 컨버전스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기존 맥북 에어(Mac Air)보다 더 슬림하고, 제한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웹캠과 스피커의 위치가 돋보인다. 또한 기능의 사용빈도 비중에 따른 최적화된 배치에 따라 터치패드는 멀티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하고,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 UI를 적용해 모바일리티에 더욱 더 높은 효용성을 갖춘 ..

Design News/Design Trend 2009. 4. 22. 07:46

포스트잇은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입니다. 하지만 늘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창의적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소재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래의 벽화 작품들을 통해서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트잇을 바라보는 개념과 활용의 차이라고 할까요? 수백 수천 장의 포스트 잇으로 만들어 내는 벽화 및 비디오 게임 장면 연출은 컬러풀한 아름다움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이 글을 보고 문방구의 포스트 잇이 동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뚱맞은 우려도 가지게 됩니다. 하나의 벽화를 완성하는데 보통 수천장의 포스트잇과 4~5시간 동안의 힘든 작업이 요구되지만 완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나 쾌감은 남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우리가 수천 개의 퍼즐을 완성했을 때 느끼는 기분처럼요. [포스..

Design News/Design Trend 2009. 4. 19. 18:04

가스 마스크의 용도에 비춰보면 럭셔리한 화려함이 어색하기만 한 디자이너 가스 마스크들(Designer Gas Masks). 아트 프로젝트 개념으로 디자인 된 이 가스 마스크들은 상용제품은 아니며, 오직 갤러리 목적으로만 한시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수백 개의 다이몬드 또는 큐빅(Cubic)이 장식된 가스 마스크, 루이비통(Louisvuitton), 구찌(Gucci) 같은 명품 브랜드 콘셉트를 시각화를 통해 우리의 극단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집단적 탐욕과 소비문화가 우리 스스로와 에코 시스템 체제에 끊임없는 두려움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의 신화와 아이콘 피드의 확대 보관 따른 심리상태를 시각화 해 영원한 전쟁에 비유한 것도 도전적인 발상이지만, 이러한 움직..

Design News/Design Trend 2009. 4. 19. 17:00

아주 재밌는 비타민 광고입니다. 유난히 벌레가 많은 여름날 야간 고속 주행을 하다보면 자동차 전면 유리나 보닛, 범퍼 쪽에 수많은 하루살이나 벌레들이 가미가제 특공대처럼 자살한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 광고 컨셉도 아마 그것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들의 힘을 키워주는 'Doc Morris' 비타민 광고인데 신선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스러운 것은 아이들이 비타민을 먹고 저런 결과를 초래했다면 과연 저 베이비 카에 탔던 아이의 얼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헬멧이나 보안경 마스크를 착용했다면 다행일텐데 그렇지 않았으면 온통 벌레범벅이 된 얼굴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번 복용시켜 보시겠습니까? 광고는 광고일 뿐, 문득 재밌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그나저나 비타민제 효능을 제대로 전달할..

Design News/Design Trend 2009. 4. 18. 19:08

예술(Art)과 디자인(Design) 분야는 선천적인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필요한 것은 크리에이티브 능력이고 어떻게 찾아내고 발달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창의력은 일련의 훈련과정을 통해서 키워 갈 수 있는데 이점에 포커스를 맞춘 디자인 스쿨 광고 인쇄물이 아주 인상적이라서 눈길을 끕니다. 백지위에 일정하게 나열된 도형과 기호(동그라미, X, T)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새로운 형태를 갖춰가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런 방식의 크리에이티브 능력 향상 훈련은 처음과 달리 하면 할수록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창작본능이 강하게 반응하다는 사실입니다. 잠재되어 있는 창의력을 깨어나게 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광고 인쇄물에서도 볼..

Design News/Design Trend 2009. 4. 17. 12:46

재밌는 빌보드 광고. 너 차례야 ~ BMW, 외통수 장 받아라 Audi ~ 'Audi VS BMW'이란 이 빌보드 광고 사진은 우연인지 아니면 의도된 것인지 모르지만 꽤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라이벌 관계인 아우디 빌보드 광고판과 BMW 빌보드 광고판이 지척에 같은 설치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광경인데, 빌보드에 적힌 광고문구의 상호 연관지어 생각하면 은근히 재밌는 상황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아우디 빌보드 광고판의 카피를 보면 "Your move, BMW(너 차례야 BMW)" 라고 적혀 있는데, 시선을 옮겨 BMW 빌보드 광고판을 보면 마치 서로 체스를 두고 있는 듯 "Checkmate(외통장군)"라는 카피로 기막힌 응수를 하고 있습니다. 영리함이 엿보이는 두 자동차 브랜드의 재밌는 광..

Design News/CF and Media Ads 2009. 4. 17. 09:05

다양한 기업들과 기관들이 진행하는 광고와 캠페인 소구로 사용하는 티셔츠 디자인에는 기발한 창의성과 영리함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많습니다. 비록 한 장의 티셔츠이지만 창의적이고 기발함이 담기 디자인을 통해서 예상외의 큰 광고효과와 캠페인 성과를 거두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다양한 티셔츠 디자인들을 보며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또한 잠재된 상상력을 일깨워 보는 유쾌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페덱스 티셔츠 (FedEx T-Shirt) 디자인 2. H4H 헤어 포뮬러 티셔츠 (H4H Hair Formula T-Shirt) 디자인 3. 포토샵 툴 티셔츠 (Invisible T-Shirt) 디자인 4. 피부 티셔츠 (Skin T-Shirt) 디자인 5. 마..

Design News/Design Trend 2009. 4. 14. 17:04

한 주를 시작하는 아침, "디자인은 오감(五感)이다… 소비자의 군침을 돌게 하라"는 11일자 조선닷컴의 하라 켄야 교수 인터뷰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햅틱 이론'을 집대성한 인물로 불리우는 하라 켄야(原硏哉·51)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 하지만 그도 삼성전자의 '햅틱폰'을 한 번도 본적 없다는 답변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그가 햅틱 이론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디자이너지만 굳이 햅틱폰을 알고 있어야 당연하다는 것은 포괄적인 기대감이 아닐까 싶다. 그 이유는 햅틱 이론의 본질적 가치와 추구하는 목적에 아직은 햅틱폰을 통해 구현하는 기술이 하나의 시도일 뿐, 햅틱의 진정한 가치인 감성적 개념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조언에 공감을 갖게 한다. 소비자의 오감을 파고들어 저절로 동하게 만드는 디자인이 진정한..

Design News/Design Trend 2009. 4. 1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