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은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해외에서 실패한 로고 디자인으로 회자되며 대응책까지 언급되고 있어 화제다.
기아자동차가 2021년 1월에 발표한 새 로고는 다소 읽기 힘든 디자인으로 불필요한 혼선을 불러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 업계에선 기아차 새 로고는 논쟁의 도마에 자주 오르내리곤 했다.
해외에서 회자되는 이슈는 구글 검색에서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가 'KN' 자동차로 검색이 과도하게 급증했다는 것이다. 한 달에 약 30,000명이 도로에서 잘못 읽은 후 'KN 자동차'를 검색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많은 리브랜드 실패 사례를 본 것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반응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더오토피언은 수정안을 제안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서비스 수리 부분도 구상하고 있다. 그 아이디어는 로고의 'A'에 간단한 크로스바를 붙이는 것이다. 톱니 디자인은 대칭성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적어도 KIA라고 분명하게 쓰여 있을 것이고 이 서비스 부품들이 실제로 꽤 잘 팔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확실히 자동차 브랜딩의 세계에서 흥미로운 몇 주간이었고 자동차 드라이버들에게 분노를 블러일으킨 것은 기아만이 아니다. 미묘하게 리브랜딩된 아우디 로고도 이슈가 된 폭스바겐 이탈리아의 인스타그램 바이오, 최악의 광고가 된 람보르기니 자동차 광고 삭제 뉴스도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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