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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가 오즈(OZ)를 한다? CF대박 예감.

Digital News/Review and Column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6.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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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일 동대문 주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멋진 톱스타 이범수와 코믹하고 해피한 데이트를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이날 이범수는 동대문 주변을 도는 시내버스 안에서 꽤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된다.

예쁜 꼬마 여자아이가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으로 보이는 동대문을 남대문이라고 착각해 이내 엄마는 아이에게 남대문이 아니라 동대문임을 알려주며 보물1호라는 설명도 덧붙인다. 그런데 갑자기 보물 2호는 무엇이냐?고 묻는 아이. 보물2호가 보신각이라는 것을 몰랐던 엄마는 당황하고 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GT '오즈'의 TV CF '호기심 아이'편 장면들

혹시 옆의 승객이라도 알까? 두리번 거리며 쳐다보지만 눈이 마주치자 모두들 엄마의 시선을 피하기 바쁠 뿐이다. 그 순간 ‘센스만점’의 이범수가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오즈(OZ)’서비스를 이용해 보물 2호를 검색해 혹시나 엄마가 아이 앞에서 부끄러울까봐 “ 기사님, 이 버스 보~신각 가죠?”라고 넉살스럽게 물으며 배려심 깊은 재치를 발휘해 아이 엄마에게 귀뜸을 한다 ^^.

이 이야기는 최근 톱스타 이범수가 촬영한 LGT '오즈'의 TV CF광고 '호기심 아이'편 CF 내용이다. 이번 LG텔레콤의 CF광고는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인 오즈(OZ)가 유용하게 쓰이는 상황을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이범수의 이미지를 활용해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다.

외과의사 봉달희, 최근 종영한 온에어로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CF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게 이범수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국내 CF계가 포커스가  이범수에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밀려드는 CF제안서를 검토하기 여념이 없다는 소문이다.

드라마 '온에어(On Air)'를 통해서 보여준 인간적인 모습이 이미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까닭일게다. 실제로 영화 촬영을 조정해 몇몇 CF 계약을 추진 중이고 그 첫 단추가 LG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오즈'다. 이로써 CF광고계의 블루칩인 이동통신사 모델로 발탁되면서 톱스타 이범수는 본격적인 CF계 러시를 시작하게 된 셈이다.

이범수, '오즈'의 TV 광고 '호기심 아이'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촬영장에서 이범수는 무더운 날씨와 장시간 촬영으로 지친 아역모델을 마치 친아빠처럼 어르고 달래가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했다고 한다. 또한 영화 '고死'의 부산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 무척 피곤한 상태였지만 촬영장에 찾아온 많은 취재진들의 끊임없는 인터뷰 요청과 사진촬영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임해줘 톱스타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톱스타를 전체 CF에서 시간적으로 짧게 등장하는 인물로 톱스타를 쓴다는 것은 무척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부담감을 않고 수백명의 모델을 찾고 또 찾아도 따뜻한 인간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코믹연기를 해줄 수 있는 모델로 오직 이범수씨 밖에 생각나지 않았고, 경영진을 어렵게 설득해 허락을 받았다는 오즈 마케팅 담당 LG텔레콤 IMC팀 김대영 과장의 말은 이번 CF광고에 적지않은 정성을 담았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혹시 생각했던 만큼 이미지가 안 살아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역시 이범수씨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고 ‘오즈’의 속성이 이범수씨의 따뜻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통해 잘 표현됐다고 말하며 이범수의 CF 연기에 합격점을 부여했다고 전한다.

이번  LGT '오즈'의 TV CF광고 '호기심 아이'편 촬영을 통해 풀브라우징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체험해 본 이범수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게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친절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물씬 풍기며 때로는 코믹연기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 해주는 톱스타 이범수가 출연한 함께 한 LGT의 오즈 CF광고가 대중들에게 적지않은 즐거움을 안겨주면서 해피바이러스를 잔뜩 퍼뜨릴 것 같고 더불어 LGT 오즈(OZ)의 홍보에 얼마나  큰 효과를 불러올 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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