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국내 검색시장에서 네이버가 7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다음(Daum)과 야후(Yahoo)등 다른 검색 포털들도 적지 않은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고 그에 따른 트래픽 유발도 블로그 운영을 통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제로 체험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네이버(Naver) 이용자로 인한 트래픽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주말 늦은 밤 네이버 메인화면에 블로그의 포스팅 걸렸을 때, 얼마나 많은 트래픽이 유발되는지 궁금해 뜬금없이 측정을 해보았습니다.(궁금한 것은 참기 힘이 듭니다.^^)
먼저 나름대로 측정에 앞서 여러 가지 요소들이나 여건들을 충분히 감안해야 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분석해 보기로 하고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랜덤으로 출력되는 추천포스트 중 썸네일 이미지로 노출되는 한 곳을 대상으로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타켓으로 잡은 포스트가 여인네 사진에다 연예관련 글이라 일단 불특정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였습니다. 당연 클릭도 많이 발생될 것이란 생각도 염두에 두고 봐야 했겠죠.^^
해당 블로그 접속시간이 6월 1일 01시 27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 지 불과 1시간 27분 경과한 상황인데 벌써 기록된 방문자가 175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해당 블로그를 두 탭으로 열어놓고 1분 간격으로 방문자 변화를 점검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해당블로그는 올해3월 26일 첫 글을 발행한 이후, 총 76개의 포스트를 담고 있는데 현재 누적방문자 766871명이라는 점을 보면 포스트 1개당 평균 1만명의 방문자 트랙픽을 유치한 셈이 되니 참 놀랍고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daum)과 야후(Yahoo) 메인화면에 썸네일 이미지로 포스트가 랜덤 노출 되었던 적이 있는데, 하루 몇 만의 적지 않은 트래픽을 받아 포털의 파워를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네이버의 힘은 가히 상상을 넘어서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정말 네이버 이용자가 많아서 그런 걸까요?
물론 저도 가끔씩 네이버를 통한 검색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ㅋ
현재 담당하고 있는 웹에이젼시 부문에 오버추어 광고대행을 동반하고 있는데, 클라이언트의 광고 집행 보고서를 분석하다보면 검색포털을 통한 트래픽 유입 비중의 70~80%를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클라이언트도 월 지출 광고비에 부담을 느끼지만 지속적인 광고 집행을 고집하게 되는데, 미팅을 통해 알아보니 광고 집행 전보다 문의전화와 주문관련 전화가 적지않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네이버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네이버가 온라인 시장에서 미치는 힘(?)과 트래픽 유발 능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