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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담은 소망우체통이 동해의 아침 해를 맞이하다.

Life Essay/Life Story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5. 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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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희망을 담은 소망우체통이 동해의 아침을 해를 맞는 아름다운 간절곶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인 우리나라는 웅장한 일출을 보기 좋은 장소가 많습니다. 모래시계의 배경이 되었던 정동진, 호미곶은 외국인들에게 나름대로 잘 알려진 편이라 많이 찾지만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한 간절곶은 잘 알려지지 않아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것 같아서 이번 아이러브 코리아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자연의 하나로 기억될 만한 아름답고 멋진 간절곶의 모든 것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절곳 포토투어에 들어가기 앞서 '간절'이란 명칭은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곶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끝이라고 불렀던 것인데 한자로 '艮絶(어긋날 간,끊을 절)이라 표기해 온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또한 간절곶은 새천년이 시작되던 2000년 첫날(1월 1일 07:31:07초)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통틀어 가장 먼저 해가 뜬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독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산 보다는 울산에서 더 가까운 간절곶은 탁트인 동해바다의 시원한 해풍이 답답했던 도심의 피로를 씻어내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고 넓은 공간과 잘 꾸며진 볼거리는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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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팔각등대 전경

간절곶의 등대는 동해 남부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데 1920년 3월에 건립되어 운영되다 2001년 5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새단장을 시민들의 친수문화공간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백색 팔각형의 등대는 높이17미터에 10각 기와지붕이 전망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등대 상단의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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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바다 길잡이 간절곶 등대

이른 새벽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로 불을 밝히고 있는 간절곶 등대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담기위해 이른 새벽부터 자리를 지켰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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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에서 바라본 동해 일출

간절곶에서 바라본 아름답고 웅장한 동해의 일출 모습입니다. 나름대로 수십 장의 촬영을 통해서 건진 한 장의 일출 사진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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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표식 암석

이 곳이 간절곶임을 알려주는 표식인 간절곶 암석입니다. 2000년 첫 일출을 기념하면서 세웠다고 합니다. 수많은 연인들이 이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최고의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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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모형물

반구대 암각화 모형물의 모습입니다. 고래의 모습이 음각으로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어 울산이 고래의 고향임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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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안내 표식

세계7대 불가사의를 설명하는 표식입니다. 아이들은 이 곳을 몇 차례씩 돌며 신기한 듯 읽고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어른들도 새삼 새로운 듯 하나하나 돌면서 보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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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방파제

간절곶 암석에서 바라본 방파제 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장생포와 울산광역시의 모습입니다. 방파제를 돌아가면 울산 큰애기 노래비와 기둥, 팔각정을 만날 수 있는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몰라서 그냥 가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오시면 꼭 찾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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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에서 바라 본 동해바다

간절곶 암석 앞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의 모습입니다. 많은 나들이 객이나 연인들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즐겨 찾는 포토존으로 시원스럽게 탁트인 동해의 쪽빛 푸른 바다로 달려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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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석(자연석)

음부석입니다. 여성의 은밀한 곳을 닮은 바위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 바위를 올라 눕기도 하며 무슨 바위냐고 물어오면 답을 꺼리는 부모들도 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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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자연석)

^^미성년자들에게는 조금 거북스런 남근석 입니다. 그냥 사진만 봐도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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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각 모형물(도충)

'도충'이라는 철조각 작품입니다. 주차장 위편 잔디밭에 멋지게 서 있습니다. 마치 벌레집을 닮은 것 같으면서도 심오하고 추상적인 느낌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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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상

거북상입니다. 울주군의 번영과 번창을 기원하며 세워졌다고 하며, 우측 앞으로는 신라 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이 치술령에 올라 남편을 애절하기 기대리는 모습을 표현한 삼모녀상고 어부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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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소망우체통

소망우체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우체통으로 이 우체통은 우리의 희망을 소망만을 담는 곳이기도 합니다. 뒷편의 입구를 통해서 사람들이 들어갔다 나올 수 있을 정도 아주 크게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이 안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추억을 만들기 합니다.

여기에 가족들의 소원을 희망을 담아 다가오는 내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초여름의 문턱에 가족들과 함께 주말여행을 나선다면 멋지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간절곶을 오시는 방법은 간절곶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한없이 투명하고 푸른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간절곶. 아름다운 한국 우리 자연의 한 곳으로 소개해 드렸는데 여러분의 보시는 간절곶은 어떻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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