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롤리-폴리 화분', '클로스태그' 독일 레드닷 최고상 수상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7. 10. 24. 09:15

본문

'롤리-폴리 화분(Roly-Poly pot)', '클로스태그(Cloth Tag)' 독일 레드닷 최고상 수상
10월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팀이 오뚜기(tumbler)모양의 장남감을 연상케 하는 롤리-폴리 화분(Roly-Poly pot)과 옷의 정보가 입력된 전자식별(RFID)장치인 클로스태크(Cloth Tag)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상을 받은 롤리-폴리 화분(Roly-Poly pot)은 화분에 물을 주는 시기를 화분 기울기를 통해 알리는 이 화분은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을 설정하고 물을 주면 화분 내부의 무거운 부분과 물탱크 부분의 무게가 균형을 이뤄 서 있게 되는 롤리-폴리 테크놀리지 원리를 제품디자인에 접목 시켰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높이 평가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화분의 물주는 시기를 잊어먹기 쉬운데, 롤리-폴리 화분이라면 아마도  물주는 시기를 까먹어 화초를 말라죽이는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다. 기울어진 화분은 마치 "목마르니 물주세요?"라고 외치는 것과 같고 어쩌면 감성교감이 이번 디자인의 핵심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또한 최고상을 받은 클로쓰태그(Cloth Tag)는 옷의 정보가 입력된 새로운 전자식별(RFID)장치로, 이 태그에는 알맞는 세탁방법, 색상, 사이즈, 재질, 컬러코드 등의 정보가 입력돼 있고 센서를 통하지 않고도 시각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하는데  점이 신선한 느낌이다.

이 제품 디자인이 상용화 된다면 비싼 옷 세탁 잘못해서 버리는 일은 없는 시절을 만날 수도 있겠고, 섬유산업에 큰 변화를 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