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우리 집 큰 아이는 요즘 영어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아이 엄마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인 듯싶다.
영어학원에 보내 달라는 이야기도 꺼내지만 주변에 믿고 맡길만한 영어학원도 제대로 없는 듯 보인다.
얼마 전 생긴 닌텐도 DS에 들어있는 영어삼매경을 하면서 궁금한 단어의 의미와 발음을 물어와 영어사전을 찾거나 인터넷 사전에서 찾아보라고 했더니 큰 아이가 전자사전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발음을 들을 순 있지만 늘 상 컴퓨터 앞에서만 영어공부를 하도록 할 수도 없고 아울러, 부모가 어쭙잖은 발음으로 영어 선생님이 되겠다고 발 벗고 나선다는 것도 오히려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한다. 영어는 처음부터 최대한 원어민 발음에 가까운 것을 들으면서 배워야 정확한 청취력을 키울 수 있고 콩글리쉬의 세계로 빠져 헤매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공신이라 불리는 강성태 씨가 조언하는 것처럼 가장 좋은 영어공부의 비결은 지금 당장 시작하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사물부터 영어로 표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찾아보라는 것처럼 언제나 끼고 다니며 쉽게 찾아보고 올바른 발음과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나 자신도 그랬지만 영어공부에 있어 문법도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단어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 다음에 문법에 맞추어 자신의 의사를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거운 영어사전 국어사전 옥편 등을 가방에 한꺼번에 넣고 다니면서 모르는 단어 궁금한 단어들을 일일이 찾아보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어떤 전자사전이 좋을까 출시된 전자사전을 비교하면서 찾아보니 여러 가지 사전과 MP3, 동영상 기능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자사전이 있지만 2,30만 원대로 그 가격부터가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아이의 영어공부에 MP3, 동영상, 게임기능 같은 것이 들어있으면 오히려 딴 생각과 한 눈 팔기 딱 좋을 것만 같고 오직 사전기능에만 충실한 전자사전을 찾아보니 카시오 전자사전(CASIO EW L시리즈)이 눈에 들어왔다.먼저 대형 터치패널에 직접 쓰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자필인식기능으로 일본어 중국어 한자도 그대로 쓰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검색이 가능하며 암기카드 기능에서는 틀린 단어를 6번 반복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암기토록 하는 것이 아이의 학습효율을 높여줄 것 같았다.
카시오 전자사전 대형 터치패널
그리고 오랜시간 동안 집중하다보면 아이의 시력이 걱정되기도 하는데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유지하는 높은 해상도와 넓은 LCD화면은 자칫 시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걱정을 덜어줄 것 같았다.
아울러 검색한 자료에서 모르는 단어를 바로 다른 사전에서 찾을 수 있는 점프기능, 추가 검색기능, 통합검색, 예문/숙어 검색, 그 외의 부가기능들이 편안한 공부를 도와줄 것 같고 외부의 충격에도 튼튼하게 만들어져 활동량이 많은 아이가 사용하기에도 안심이 되고 AAA형 건전지로 130시간동안 사용가능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더 자신한 카시오 전자사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카시오 EX word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오직 사전기능에만 충실한 카시오 전자사전이라면 우리 아이의 영어공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작은 기대를 걸어보면서 영어공부를 앞 둔 학부모에게 카시오 전자사전을 추천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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