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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여! 이제 인생에 아름다운 4가지 씨를 뿌려라

Digital News/Blog Story

by 김현욱 a.k.a. 마루 2007. 3.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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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여! 이제 인생에 아름다운 4가지 씨를 뿌려라

새벽까지 산재되어 있던 프로젝트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웬지모를 출출함에 라면 한 그릇 먹어려고 심야분식점에 들렸다.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인 정보지를 보다가 우연히 본 칼럼속의 글이 너무나 와 닿는 부분이 있어 몇 번을 곱씹으며, 나도 모르게 그 속으로 빨려들고 있었다.

과연,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아름다운 4가지 '씨'를 얼마나 잘 키우고 있으며 해 마다 그 열매를 추수하고 있는지...,

근래에 들어 정을 붙이고 있는 블로그 스피어의 정황에 맞추어 보면 이 짧은 칼럼이 많은 블로그에서 한 번쯤 깊은 고찰을 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주관적인 배려에 힘을 실어 오늘 첫 포스팅의 주제로 삼으려 한다.

늘 분주한 삶의 경쟁속에 지친 정신을 휴식하는 블로깅을 즐기는 블로거들이 잠시나마 감성의 교감을 '통(通)' 하는 블로그라이프 사이클에 있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위한 농사를 어떻게 지을것인가를 성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름다운 4가지 "씨"

'씨' 세상에서 인생을 멋지게,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4가지 '씨' 잘 보존하고 그 싹을 잘 길러서 그 열매를 추수한다. 마음씨, 말씨, 맵시(씨), 솜씨의 4가지가 아름다워야 한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씨'는 마음씨이다. 그러나 마음씨는 보이지 않는다.그래서 마음씨가 가장 잘 나타나는것은 말씨이다. 그리고 맵시와 솜씨는 형태로 나타난다.

모든 씨는 싹이 트이면 형체로 나타난다. 그래서 무슨무슨 이름을 붙인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현상은 그 현상의 모습대로, 이름대로 에너지가 다르다는 것이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의 에모토 마사루에 의하면 우리들의 마음 그리고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려준다. '감사합니다' 는 그 말과 그 글씨 자체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도시락에도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라고 써 놓으면 다른 도시락은 변해도 변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내 몸가짐을 잘하는 맵시, 정성을 들인 솜씨에도 그 현상 그대로 에너지가 다르다는 것이다. 남을 미워하면 그대로 에너지가 발산한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시어머니가 정말로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시어머니를 미워하는 며느리가 있다면 누가 아프겠는가? 시어머니는 멀쩡한데 그 며느리가  병들고 눕게 된다는 것이다.

펄벅여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미워하지 않는 것' 이라고 했고 링컨이 '누구에 대해서도 악의를 품지 않고 모든 사람에 대해 사랑을 가져야 한다' 고 한 것도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난 에너지는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지그 지글러는 '마음을 긍정적인 태도로 바꾸어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낳으라'고 한다. 마음의 씨는 부정적으로 쓰면 부정적인 열매가, 긍정적으로 쓰면 긍정의 열매가 맺힌다.

'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 이야기를 하고 보통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건 이야기를 하고 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한다' 는 말이 있다. 말은 곧 마음의 외적 표현이며 그 사람의 인격이다.

말은 듣고 인품. 성격. 지식. 교양을 알 수 있다. 공자께서는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 말고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라' 고 하였다. 그런데 그 예(禮)는 말이고 말이 곧 예(禮)이다.

마음씨는 내적인데 비해 말씨, 맵시, 솜씨는 외적이다. 사실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은 내적인 것, 즉 보이지 않는 측면이다. 내적인 것이 외적으로 나타나서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평가한다.

맵시는 얼굴. 옷. 몸가짐. 세련되고 단아함이 맵시의 근본이다. 찢어져 벌렁거리는 옷, 배꼽을 내놓는 모습, 괴상한 화장이 맵시가 아니다. 솜씨는 손재주, 일을 능숙하게 하는 기술, 손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4가지 '씨' 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주어졌다.
 
여성이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의 이유이다. 여성이 4가지 '씨'를 잘 키우면 그 가정이 행복해 진다.

글 출처 - 지역정보지 '부산시대' 2007.03.14 제30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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