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Food Art), 음식이 예술을 탐하다
음식은 맛으로 말한다는 명제는 이제 옛말이지 싶다. 입 안의 행복뿐만 아니라 눈의 즐거움도 함께 제공하려는 듯 음식이 기발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하나의 새로운 예술(Art)의 장르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우리의 관습 상 과거에는 음식에 이런 짓하면 복 나간다며 혼쭐이 나거나 몰매맞기 십상이었을 게다. 그러나 이제는 세월이 흘러 문화적 수용이 너그러워지고 실용적인 가치에 더 비중을 두면서 원초적인 가치보다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확장될 수 있는 가치의 변화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까닭이다. 다양한 음식재료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풍경화와 명화들,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관찰력으로 형태의 변형에 따른 창의적 발상의 전환이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수십 장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크리에이터가 사물을 볼 때 놓치..
Design News/Design Trend
2008. 12. 10.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