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맛으로 말한다는 명제는 이제 옛말이지 싶다. 입 안의 행복뿐만 아니라 눈의 즐거움도 함께 제공하려는 듯 음식이 기발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하나의 새로운 예술(Art)의 장르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우리의 관습 상 과거에는 음식에 이런 짓하면 복 나간다며 혼쭐이 나거나 몰매맞기 십상이었을 게다. 그러나 이제는 세월이 흘러 문화적 수용이 너그러워지고 실용적인 가치에 더 비중을 두면서 원초적인 가치보다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확장될 수 있는 가치의 변화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까닭이다.
다양한 음식재료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풍경화와 명화들,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관찰력으로 형태의 변형에 따른 창의적 발상의 전환이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수십 장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크리에이터가 사물을 볼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래에 소개하는 이미지는 대표적인 몇 컷의 이미지만 옮겨 놓았다. 괴짜스러운 것들과 귀여운 발상, 코믹함과 원더풀함이 넘쳐나는 음식들의 예술적 반란이 보는 이들의 시각과 잠재된 창의적 감각을 일깨우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야채와 과일, 치즈로 만든 풍경
빵과 쿠키로 만든 풍경
야채로 만든 농장
과일, 곡물 이미지로 조합한 초상화
과일상자로 만든 축구장
빵으로 구워낸 보자기 쌓인 아기들
야채로 표현한 버섯구름
치즈 속 아름다운 풍경
신선도 1000% 우유는 이런 것
토마토와 오렌지의 비애
연어로 표현한 비행기
감자로 표현하는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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