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과 변화 그리고 진화의 교훈을 깨우쳐 준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영화를 좋아하고 다양한 장르 중에 SF와 액션 쪽을 선호하는 편이다. 작년에는 그런대로 여러 편의 영화를 봤는데 올해는 바쁜 일정 때문에 많은 영화를 보진 못했다. 2009년의 절반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올해 상반기에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를 한편을 꼽으라면 서슴없이 스콧 데릭슨 감독의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이라고 말하곤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예상케 하는 제목에 약간 낚인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주연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클라투 역)와 제니퍼 코넬리(헬렌 역)를 좋아하는지라 본 영화이기도 했다. 물론 다른 헐리웃 대작들처럼 흥행한 영화라고 할 순 없지만 이 영화를 꼽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것은 '지구가 멈추는 날' 영화를 통해서..
Life Essay/Life Story
2009. 7. 3.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