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악동, 타자연습 도전기, 세살 버릇 여든까지?
아빠, 파란 찾는 거(?), 초록 찾는 거(?) 올해로 만 다섯 살이 이 된 막내가 요즘 들어 부쩍 인터넷과 사이좋게 지내길 시작했다. 작년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레고와 장난감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 준 자기 블로그(관우장군's 레고이야기)가 있어서 그런지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이 는 편이다. TV를 보면서 재밌었던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몇 번이고 되풀이 해 보는 것이 일상이고 그 중에 멋진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자신의 블로그에 담아 달라고 옆에 와서 온갖 애교를 떨며 조르는 일도 많아졌다. 그런 까닭에 이제는 검색포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실력도 초보 수준 이상이다. 원하는 동영상 찾아내고 그 자료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근데 재밌는 것은 아이가 검색사이트를..
Life Essay/Life Story
2007. 10. 27.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