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작업중 데낄라 한 잔! 지루함과 싸늘함을 달래..
디자이너의 지루한 밤샘작업, 싸늘한 한기를 데낄라 한 잔으로 달래다. 요즘들어 유난히 밤샘작업의 연속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밤이 깊어 새벽녘에 다다를수록 온몸으로 느껴지는 싸늘한 한기와 피로는 그 무게가 만만치 않다. 쏟아지는 졸음은 약간의 휴식과 기지개로 떨칠 수가 있지만 온 몸을 휘감는 새벽 한기는 쉽사리 감당하기 어렵기만 하다. 술과는 태생부터 그렇게 친구 먹기 할 팔자는 아니었는지 나의 주량이 소주 반병 또는 맥주 1병이 최고 주량임은 지금까지 함께 자라온 죽마고우들이 공인하고 있는 터다. 하지만 입이 고급인지 아니면 전생의 삶이 귀족 이였는지 모르겠지만 고급 양주만큼은 제법 목을 타고 잘도 넘어간다. 내 기억으로는 양주 2병 까지 무난히 마셨던 기억이 있다. 물론 내 돈 내고 마시라면 부담스러워..
Design News/Design Column
2008. 2. 16. 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