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드 캠페인, 미래형 마케팅의 판도라상자

소셜 캠페인을 넘어 모든 마케팅 개념을 하나로 통합하는 강력한 힘이 바로 스퀘어드캠페인.

누구나 소셜의 한가운데 있고, 소셜의 굴레 속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반응하게 된다. 이러한 소셜의 생태계속에서 불가피하게 파생되고 있는 것이 소셜마케팅이다. 그 방법론 또한 다양하다. 초장기 버즈(Buzz)를 통한 전파가 이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AR(증강현실), QR 미디어 파사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등 뉴미디어로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 상황에서 스퀘어드 캠페인은 전통적인 광고캠페인과 일반적인 소셜 캠페인의 개념을 정리하고 한단계 진보된 미래형 마케팅의 방향을 정립해 주고 있다. 소셜 마케팅 갓 시작하는 마케터나 광고.홍보 지망생에게는 다소 무겁게 다가올 지도 모르겠지만 정독하다 보면 오히려 시중의 다양한 소셜마케팅 관련 서적들을 여러 권 읽는 것보다 소셜캠페인의 과거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엿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한 권의 책이 스퀘어드 캠페인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경험한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녹아 들어 그 가치가 더욱 더 빛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론적인 바탕의 설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이미 소셜의 생리를 아는 이들에겐 2%로 부족함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스퀘어드 캠페인은 이론에 앞서 경험의 바탕위에 이론을 정립함으로써 그 부족함을 충분히 채웠고 그 이상의 가능성 세계를 내다보게 만든다.

스퀘어드 캠페인이란 단어를 접했을 때, 첫 느낌은 사전적 해설 그대로 '광장 캠페인'으로 기존 광고.홍보, 그리고 소셜캠페인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해 새롭게 파생시킨 신조어의 인상이 앞섰다. 그러나 몇 장의 내용을 읽어 나가다 보면 그것이 잘못된 선입견이었음을 금방 깨닫게 한다. 소셜캠페인의 원초적 개념을 통찰하고 그 본질의 바탕에 자리하고 있는 코어가 바로 스퀘어드(광장) 이었음을 입증한다.

스퀘어드 캠페인은 광장의 개념에서 통합이 아니다. 대중의 감성을 이해하고 기술과 미디어의 효율적인 융합을 통해 발전적인 미래형 마케팅의 표준을 그려냄으로써 새로운 마케팅 시대의 도래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스퀘어드 캠페인이 더욱 더 가치있는 것은 1장과 2장에 걸쳐 스퀘어드 캠페인의 3대 필수요소와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스퀘어드 캠페인이라는 제안 배경과 살펴 볼 수 있도록 했고, 이어 보다 더 객관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설계를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론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퀘어드 캠페인은 비단 소셜 마케터를 위한 것이 아니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앞서가고자 하는 광고인 그리고 진일보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의 혁신을 꿈꾸는 기획자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양분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끝으로 스퀘어드 캠페인은 가볍게 읽고 덮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소셜캠페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바뀌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곁에 두고 참고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서평과 함께 일독을 권하고 싶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저자와 함께 발간기념 북 파티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행운도 누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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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드 캠페인 박종성 저 미래형 마케팅의 모든 노하우가 스퀘어드 캠페인으로 통합된다액세서리 잡지광고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자신의 빈 손목에 직접 액세서리를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도 있고, 어떤 광고는 마치 TV 방송프로그램 ‘런닝맨’을 연상시킬 정도로 쉴 틈도 없이 사람들을 뛰어다니게 만든다. 광고, 혹은 광고캠페인의 문법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숨 막힐듯 빠른 광고마케팅 흐름 속에서 스퀘어드(광장) 캠페인이란 방법론으로 숨통을 티우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