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맥북 프로를 사용하면서 프리랜서 업무 환경 상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7과 Mac OSX를 넘나들며 두가지 운영체제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놓이게 되는데, 기존 윈도우에서 작업했던 데이터의 활용과 백업 그리고 Mac OSX의 파일들을 별도로 백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안게 되었다.
휴대용 외장하드 아이스크림T 멀티 OS 활용하기
물론 별도의 외장하드 2개를 사용하면서 운영체제별로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지만 출장과 이동업무가 많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휴대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최대한 짐의 무게를 덜어야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어서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통한 웹 접속도 고려했지만 비용과 매번 온라인 환경에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LG전자 1TB 대용량의 아이스크림T XD5를 체험하면서 슬림하고 휴대성이 뛰어난 외장하드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나름대로 고민을 해보게 되었는데, 풀어야 할 과제를 두 OS간 호환성을 고려한 파일포맷과 Mac OSX의 타임머신 백업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두었다.
FAT32 방식은 함께 쓸 수 있고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4GB이상 단일 대용량 파일을 백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고, NTFS포맷은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용량 이미지 및 멀티미디어 파일의 복사 및 액세스가 가능하나 아직은 불안정하다는 의견과 Mac OS 타임머신 백업 기능을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하여 구글 검색과 기존 Mac OSX 사용자들의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고, 윈도우와 Mac 멀티 OS간 원활한 데이터 공유와 타임머신 백업에 포커스를 맞춘 포맷방식과 파티션 분할 결정을 위한 자료 수집 후 윈도우7과 Mac OSX에서 모두 데이터 읽고 쓰기가 가능한 exFAT 포맷방식을 사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 포맷방식은 결정이 되었고, 남은 것은 휴대용 외장하드 아이스크림T XD5의 1TB 하드 저장용량을 최적의 파티션 분할하는 과정만 남겨두게 되었다. 부트캠프 사용으로 맥북 프로의 500GB 하드디스크가 윈도우 100GB / Mac OSX 400GB로 분할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타임머신 백업을 위한 공간은 400GB이면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이스크림T XD5, 디스크 유틸리티로 파티션 분할
아이스크림T XD5, 맥북 프로에 연결 시 설정대로 타임머신과 exFAT 포맷 드라이브가 보여짐
아이스크림T XD5, 윈도우7 설치부트캠프 모드에 연결 시 보여지는 드라이브
참고로, 윈도우7에서 위의 이미지처럼 타임머신 드라이브가 보이는 것은 부트캠프에 맥 드라이브(Mac Drive)를 추가로 설치해 Mac OS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므로 일반적인 부트캠프 사용자에게는 타임머신 드라이브가 보이지 않고 exFAT 포맷 드라이브만 보일 수 있다.
소프한 컬러가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춘 아이스크림T XD5
누구나 휴대용 외장하드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휴대성과 디자인, 요즘 인기절정인 맥북 에어를 사용하면서 멀티OS 사용과 저장공간 고민하는 사용자, 이동업무가 많아 휴대성을 최우선 시 하는 분들에게는 아이스크림T XD5는 아주 괜찮은 휴대용 외장하드라고 추천해 보면서 끝으로 LG전자에서 제공한 아이스크림T 외장 하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쓰는 리뷰임을 밝힙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