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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 '만원빵'건 호주 수도? 나도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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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욱 a.k.a. 마루 2008. 9. 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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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수도가 도대체 어디길래? 나도 헷갈리게 만드는 오주상사 영업2팀 시트콤CF 4화 시드니 편이 곧 온에어(On Air)에 들어간다. 내심 호주의 수도가 '시드니'라고 답을 하는 사람이 아마도 절반은 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뒤통수를 맞기 안성맞춤. '시드니'로 자신있게 오주상사 영업2팀 '만원빵'에 동참했다간 낭패보기 딱이다. ㅎㅎㅎ

이번에 온에어 대는 오주상사 영업2팀 시트콤 CF 제4화 시드니 편의 줄거리는 이러했다.

퇴근시간에 다달아 거래처 영업 핑계대고 호프집에 앉아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며 시름을 달래거나, 상사 호박씨 까는 일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직장생활 풍속도가 아닐까? 아닐세라 귀신같이 확인사살 불사하는 상사의 노련함도 볼 수 있다. 나름 쇼맨쉽을 발휘 리얼 드라마를 연출해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한 수 위인 상사는 현장을 급습, 현장은 순간 프리즌 상태가 되지만 가오 잔뜩잡고 이번 한번만 그냥 넘어가겠다며 너스레를 떨며 합석하는 상사의 위트에 각박한 직장생활에서 인간적인 면을 엿보게 된다.

이때 걸려온 전화를 받은 간지차장 오달수의 오스트레일리아 수도가 어디죠? 라는 질문에 유학파 카리스마 부장 장미희는 '비엔나'로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아무래도 오스트리아 수도로 착각한 모양이다. 촐랑과장 유해진은 시드니, 애교대리 이문식은 '멜버런'이라 서로 우기며 논쟁이 시작되는데...

이틈에 '만원빵?, 봉투봉투 열렸네'를 부르며 애교스럽게 내기를 제안하는 장미희. 바톤을 이어받은 카리스마 부장의 충성파 얼짱신입 이민기가 오즈로 호주의 수도를 검색, 확인하는 찰라 전화가 걸려와 호주의 수도는 여지없이 시청자의 몫으로 남게된다.

지금까지 나도 호주의 수도는 시드니(?)로 알았다는 것. 하지만 세계 3대 미항으로 잘 알려진 터라 우리는 당연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침에 아내에게 장난삼아 넌지시 물어보니 여차없이 '시드니'라 답한다. 그럼 호주의 수도는 정확히 어디일까요?

이번 오주상사 영업2팀 4화 시드니 편은 오늘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쉽게 지나치거나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 지식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들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들이 기존의 CF와 달리 시트콤CF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아래는 오주상사 영업2팀 4화 '시드니 편' 시트콤CF 풀버전 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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