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나눠 듣는 풍경 사라질 듯

하나의 MP에 이어폰이 2개, 신개념 MP3플레이어 선 보여

앞으로 연인이나 친구끼리 MP3플레이어 또는 멀티플레이어로 음악 또는 영상을 볼 때, 이어폰 한쪽씩 나눠 꽂고 듣는 진풍경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오늘 보도에 따르면 IT 전문 기업 빅빔에서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신개념의 MP3플레이어 ‘커플(COUPLE)’을 출시했는데, 디자인도 그다지 나쁘지않고 틈새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재밌는 제품인것 같다.

MP3플레이어 '커플(COUPLE)'

‘커플’ MP3플레이어는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두개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어 하나의 제품으로 두 명이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MP3플레이어 ‘커플(COUPLE)’은 특별한 기능과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제품은 아니지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 틈새에 비춰진 소비자 기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돋보인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needs)를 빠르게 반영한 신개념 디자인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향후 디지털 디바이스 디자인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빅빔 '커플'을 바라보는 소비자 반응에 관심이 기울며 앞으로 이어폰 하나로 얼굴을 가깝게 대고 음악을 듣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겠다는 상상에 빠져 본다.

'커플' MP3플레이어는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4GB 용량의 넉넉한 용량과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춰 알뜰한 구매를 원하는 꼼꼼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MP3플레이어 '커플(COUPLE)'

참고로 '커플' MP3플레이어는 1.8인치 TFT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인 MP3플레이어로서의 기능과 함께 동영상, 이미지브라우져, 라디오, E-BOOK, 음성녹음 기능 등을 갖추고 있고 다기능 멀티 코덱, 구간 반복, 플레이리스트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

이번에 출시된 신개념 MP3플레이어 '커플' 가격은 2GB 모델 39,000원, 4GB 모델 49,000원이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빅빔 홈페이지 및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