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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은 오늘(3일) 을지로 본점에서 은행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CI (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새로운 CI는 광범위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외환은행의 역량과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1967년부터 사용해 온 첫 CI를 1979년 회전하는 바람개비 형태의 CI로 변경한 이래 29년 동안 사용해 온 기존의 CI는 외환은행의 전통적인 강점인 외국환 과 무역금융 분야의 전문적 이미지를 연상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새 CI는 기존의 전문성과 외환은행의 역동적이고 글로벌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새 CI 이미지>
그럼 여기서 새 외환은행 CI 기본컨셉과 의미 그리고 외환은행 CI 변천사를 잠깐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외환은행 CI 기본컨셉 및 의미>
<외환은행 CI 변천사>
외환은행은 'CI 선포식' 과 동시에 'My ( ) Partner' 광고 캠페인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My ( ) Partner' 광고 캠페인은 외환은행의 다양하고 우수한 역량을 고객의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역량 강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전략으로 '고객의 최고 금융 파트너'로 자리잡은 외환은행의 현 주소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이성식 대외협력본부장)는 “새로운 로고와 ‘My ( ) Partner’광고 캠페인은 고객의 금융목표 달성을 위하여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외환은행의 경쟁력을 확인함으로써 외환은행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한층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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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유행같이 저런 로고만 한다능.. 와콤社도 그렇고 모나미社도 그렇고. 심지어는 매일우유社까지.. 원래 SKT는 로고바꾸기를 거의 밥먹듯이..
트렌드를 따른 다고 보면 되겠죠.^^
버럭 고함질러 보세요. 혹시 알아요 공플님 버럭질이 무서워 안 바꿀지도 모르잖아요.
색상이.. 뭐랄까 좀 촌스럽다고 해야하나요 -_-;;;
보통 이런 배색의 경우, 2가지 느낌을 전달하는데요. 잘 보면 고상하고 품격있는 컬러로 받아들여 지지만 그냥 편하게 보면 약간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제대로 보신 거예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되요. 기존에 사용하던건 왠지모르게 '새마을금고'가 생각나네요.
훨씬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요즘 대세라는걸 너무 따르는 것 같기도하네요.
ㅎㅎㅎ. 새마을 금고라.. 이전에 사용하던 것은 로고디자인 책자에 보면 약간 표절한 느낌이 있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더랬죠.^^
그렇게보면 지금 이 CI가 더 낫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안드는 CI 변경입니다.
기존 엠블렘에서의 개선의 여지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폐기하고 새로운 엠블렘을 채택한다거나, 로고타입을 한글에서 영문 약자로 변경한 것이나, 심지어 컬러셋까지도 변경한 것을 보면 기존의 디자인 유산을 철저히 부정하고 뭔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것 같아요.
여러 외국 기업들이 자기네 CI를 꾸준히 개선해나가는 것과는 달리 (그래서 시대별로 쭉 펼쳐놓고 보면 재미있지요. 동일한 컨셉의 표현방식이 시대적으로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잘 관찰할수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CI나 BI는 말 그대로 십년은 고사하고 5년을 채 못쓰고 버리는 일회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외환은행은 열병같은 acronym 유행이나 벌써 기십여개씩이나 등장한 '날개CI'의 유행이 지나가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를 일입니다. 뭐 몇년 안에는 어딘가 팔리겠지 하는 생각으로 저런 짓을 한 걸까요?
뱅크오브아메리카 짝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