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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훼리호에서 바라 본 부산대교

Life Essay/Life Story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3. 2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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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여객 터미널에 정박한 부관페리호 카페테리아 디스플레이 작업에 들어갔던 날 잠시 틈나는 시간에 바라 본 부산대교의 모습을 한 컷 담아 보았다.

언제나 그러하듯 항구의 정서는 떠나 보내는 이와 맞는 이들의 아쉬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삶의 일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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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교 [釜山大橋]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길이 260 m . 너비 20 m . 4차선의 차도와 양쪽에 너비 2 m 씩의 인도가 갖추어져 있다. 영도대교와 평행하게 그 동쪽에 100 m 가량의 간격을 두고 가설된 다리이다.

타이드아치(tied arch) 공법으로 된 철강제 아치가 31 m 높이로 치솟아 부산의 명물이 되었다. 대교 양쪽으로 각각 길이 30 m, 너비 16∼20 m의 진입 고가도로가 가설되어 있고, 고가도로에서 영도 쪽으로는 봉래동(蓬萊洞) 로터리까지 길이 540 m, 너비 20∼25 m, 시청 쪽으로는 길이 830 m, 너비 25∼30 m의 접속도로가 부산세관 앞까지 각각 연결된다.

이 대교는 부산의 도시고속도로(길이 17.5 km, 너비 22.5 m)와 연결되어 있어서 부산항에서 경부고속도로까지 곧바로 주행할 수 있다. 또 54 t의 컨테이너운반 트럭이 무난히 지날 수 있도록 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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