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살 만한 세상, 따뜻한 모습" 보여준 멋진 친구
분류: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작성일: 2008. 2. 20. 17:42 Editor: 마루[maru]아직은 세상이 살만하고 따뜻한 구석이 있음을 엿 볼 수 있었던 하루다.
노홍철을 스크린을 통해서 처음 봤을 때, 솔직한 느낌대로 말한다면
"뭐 저런 녀석이 다 있어? 머리랑 옷 꼬라지 하고는.. 그리고 말하는 건 왜 저리 따발총이야! 참 별난 놈이군."
노홍철 - 병원치료중인 모습
며칠 전 노홍철이 귀가 길에 집 입구에서 예기치 않는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인터넷에 일순간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고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오늘 그 사건의 내막이 밝혀졌고 노홍철의 인간적인 모습을 반하며 많은 사람들이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에 맞닥뜨렸다면 앞 뒤 물불 안 가리고 주먹다짐부터 앞서 나갔거나 법적대응에 쌍심지를 켜고 나섰을 판이다. 하지만 노홍철은 맞주먹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영문을 알 수 없는 공격에 일단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고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상대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넓은 이해심을 발휘하며 그 사람을 품어 안았다.
내면의 도량이 넓지 않은 사람이 쉽게 보여줄 수 없는 그런 모습이다. 그래서 선조들이 “십리 물길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가 없다”고 했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군다나 연예인의 경우는 스크린을 통해 우리가 보는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상이하게 다른 경우도 허다한 터이다. 그런 까닭에 노홍철이 더욱 더 돋보이는 것은 아닐까?
이유 없이 자신을 공격한 상대를 잘못을 탓하고 질책하기에 앞서 상대의 입장에 서서 먼저 이해하려고 하고 그를 넓은 마음으로 품어 안고 어깨를 감싸안아주는 노홍철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속에 청량제가 되고 따뜻한 손난로와 같은 느낌을 전해주어 있어 노홍철이란 한 연예인에 대한 기분 좋은 인상을 새로 각인하게 된다.
도덕적 해이가 만연된 오늘날 한국 사회에 아직은 그래도 살아 볼만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멋진 남자 노홍철에게 팬들이 보내는 끊임없는 찬사와 박수갈채가 아깝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여러분 공감하지 않으세요?
멋진 친구죠
그렇군요.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보기드문 그런 친구라고 생각이 됩니다.
언제였나.. 예전에 노홍철이 대학 축제 사회를 본 뒤,
홀로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있었죠.
전 그 모습보고 그 때부터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요.
즐겁게 살며 긍정적인 그 마인드도 부럽습니다.
^^그 때 참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보여 준 모습으로 그것이 제스츄어가 아니라 노홍철의 참 모습임을 많이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요즘 노홍철너무좋아요-
몰래카메라같은걸 봤는데 분위기가 안좋으니까
자기만의 물개박수를치며 "형님형님 왜그러세요~~"
이러고 웃는데 .. 너무좋았어요
여태 껏 속 없다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그것이 정말 속 있는 사람의 행동이였음을 깨닫게 되네요.
아 정말 사람 달라보인다. 멋져요
지금까지의 생각이 확 바뀌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와우!
베리 굿! 베스트 프렌즈 노홍철^^
정말 CCTV보니깐 대인배더군요 !!
노홍철 평소에 대인배인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밀감돌이 님은 이미 대인배인 줄 알고 계셨나 봅니다.
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오늘 기사보고 깜짝 놀랬네여..
근데 노홍철..다시 보여요 ㅋㅋ
짝짝짝.. 참 잘했어요..
^^ㅎㅎㅎ.
연이님은 박수 3번 치셨네요. 저는 짝짝짝 짝짝짝 이렇게 여섯 번 쳐주고 싶어요.ㅋㅋ
멋지죠 참.. ㅎㅎㅎ
선입견을 깨는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네요.
저런 모습을 두고 위선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을 보면 참 답답하고 한심한 생각만 드는군요.
제각각 가치 판단의 기준이 다르니 뭐라고 탓하기도 애매모호하지만 다수의 공감대에 반하는 생각을 피력함이 좋게 보일리는 만무하겠지요.^^
멋진 사람이었군요. ^^ 다시 봤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짧은 생각을 적은 글에서 한 사람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니 저 또한 기쁜 마음입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멋지죠..
이정도면 뭘해도 봐줄만한것 같습니다..
^^ 노홍철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노홍철의 이번 사건 관련 뉴스를 보고 좋아지는데요.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해서일까요?
어쨌든..앞으로는 좋아하게 될거 같습니다.^^
늘 좋은 모습, 좋은 느낌으로 팬들의 기억속에 자리 할 수 있는 멋진 연예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