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훈훈함이랄까요?^^ 오전 미팅을 끝내고 오피스텔로 들어갔는데 책상 앞에 소포와 익숙지 않는 연하장 봉투를 닮은 녀석이 틈 사이로 고개를 빠끔히 내밀고 있더군요.
이름은 예쁜데 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름이라.... 약간의 설렘으로 손이 집어 던 순간^^ 닉네임보고 아하! 먹는 언니께서 보내신 연하장인 줄 알았고 예쁘고 멋진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르지만 아무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먹는언니님의 해피 바이러스 연하장은 이 세상의 한켠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나 봅니다.
그 냥 녹차봉지 뜯어 맛보고도 싶었지만 그 진한 감동을 오랫동안 곁에 두고자 책상 앞 소품 접시에 올려놓았습니다.
저도 올해는 늘 감사하고 소중한 이웃블로거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예쁜 서찰 한 통 전해주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아야겠습니다.
먹는언니님! (먹는언니의 Foodplay - http://www.foodsister.net)
2008년 무자년 한 해 행복하고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맑은 이슬 주 한 잔 기울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Believe You. So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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