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둥지 틀고 1년 7개월 만에 200만 히트를 목전에 두고 있다. 두둥~~~
앞으로 1250명 오늘 자정이 될지 아니면 내일 오전이 될지 모르지만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블로그 카운터로그에 눈이 돌아간다.^^
디자인로그 블로그가 100만 히트를 기록하는데 1년 정도 걸렸고 200만 히트를 기록하는데 1년 7개월 정도가 걸리는 셈이니 성장속도가 1.5배가 되는 것 같다. 그럼 300만 히트는 조금 더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김치 국부터 마시고 있다는......,
지난 번 50만 히트 방문자 이벤트를 했을 때도 아무도 카운터 인증 샷을 찍지 못했고, 100만 때도 그랬었다. 두 번 모두 아슬아슬 한 끗 차이로 놓치기 일쑤였다. 물론 다음블로거 뉴스의 베스트 글 등록과 그 놈의 스팸트랙백의 폭주로 예상치 못했던 트래픽 급상승 했던 것이 그 원인이기도 했지만 왠지 이번에는 그렇게 많은 트래픽이 발생될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천재지변이 없는 한 무난히 200만 히트 기념 인증 샷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근래에 들어서는 많은 이웃블로그들의 방문자 히트 수가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서 유입되는 엄청난 트래픽이 자주 발생하는 터라 무슨 의미가 있겠냐?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기야 베스트 블로거의 경우는 아주 짧은 시간에 100만이 아니라 1000만 히트를 기록하는 사례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의외로 소중한 이웃블로그 한 분 한 분의 방문과 소통으로 누적된 경우라면 그 의미가 아주 남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치 금과옥조 [金科玉條]처럼...
그래서 200만 방문자 히트를 기점으로 디자인로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지난 시간동안 어떤 일들과 변화 그리고 무엇을 얻고 배웠나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는데 가히 상상하지 못했던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얻었고, 돈 주고 배울 수 없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들을 배웠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울러 부끄러운 것은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그렇게 다짐을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처음의 마음처럼 많은 이웃블로그와 소통하는 일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그 동안 디자인로그를 아끼고 변함없이 구독해준 670여명의 RSS 구독자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이번 200만 방문자 히트에 대해서는 이벤트 행사를 드러내 놓고 진행을 하지 않는다. 그냥 우연, 옷깃을 스치며 인연이 만들어지듯 자연스럽게 마주 했을 때 그것을 담아 트랙백으로 이 글에 보내주면 아내에게 부탁해 예쁜 방문패를 만들어 보내 드릴 생각이다. 우리 가족의 모두의 사랑을 담은 롤링페이퍼는 덤으로.....^^
그럼 디자인로그를 방문하시면서 오늘 밤과 내일 오전에 카운터 로그를 유심히 살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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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드디어 200만 히트가 터졌습니다. ㅎㅎㅎ
아래 이미지는 200만 히트를 기록하는 방문자 로그 캡쳐화면 입니다.
2월 15일에 기록을 하지 못하고 6분을 넘긴 16일 0시 6분에 200만을 기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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