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 지낸 금일(5/2) 오후부터 100명의 베타테스트를 중심으로 태터데스크 베타서비스 테스트에 들어갔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베타서비스 개시 메일을 받고, 가이드 내용을 꼼꼼히 살펴 본 다음 기능 테스트에 들어갔다. 일단은 현재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수정이 적용된 티스토리 스킨코드를 혹시모를 변경에 대비하여 백업(Backup)을 해 둔 다음 본격적인 적용에 들어갔다.
첫 느낌! 디자인 템플릿을 보면서 뉴스타입과 갤러리 타입 블로그 구현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와 설레임으로 1차 적용에 들었갔다.
관리자 메뉴부분을 살펴보니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데스크 메인화면을 꾸미는데 있어 각 항목을 아이템화 하여 별다는 어려움없이 사용자가 자기 취향에 맞추어 용이하게 적용이 가능했다.
아이템의 개별 설정도 포스트 중심과 최신글 중심으로 선별적용이 가능토록 되어있는 점이 새로운 느낌이였고, 사용자의 입장을 많이 배려함이 배여 있었다.
첫 테스트라 기본사양을 기반으로 달리 html을 통해 데스크 수정없이 블로그 메인에 적용을 시켰는데, 기대했던것 만큼 배치나 디자인적 요소가 받쳐주질 못했다.
워낙 각기 개성에 맞는 스킨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적용한 데스크 아이템을 태터 데스크에 적용 후 사용자가 직접 컬러배색과 투명코드를 사용하여 타이틀과 부가내용들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베타테스트란 이름에 걸맞게 다소 심각한 버그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일단 현재의 데스크 아이템의 세부적인 수정 및 아이템의 추가를 위해서 다시 태터테스크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면 기존에 설정해 둔 데스크 아이템 배치가 보이는데 여기서 기존의 아이템의 설정 수정을 하면 기존의 다른 아이템에 설정해 둔 내용이 초기화 되어버린다. 이어서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고 "첫 페이지에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데스크 관리자 화면에서 지정했던 순서대로 구성되지 않고 순서가 뒤바뀌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몇 번을 반복했지만, 이 문제는 바로 잡을 수 없었다. 일단은 펜티엄4급 노트북만을 사용한 테스트라 사용자 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한 까닭인지 아니면, 태터데스크 서비스 기반의 문제인지는 단정지을수 없었지만 이 부분들이 좀 더 빠르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테터데스크의 베타테스는 기간내에 정상적으로 이루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다른 디자인 요소의 자잘한 버그들은 즉시 개선이 되지않아도 별 무리는 없겠지만, 서비스의 가장 근간이 되는 기본기능의 버그는 사용자에게 반복 적용을 요구하여 큰 스트레스를 안겨 원만한 테스트를 단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태터측에서는 태터데스크의 기능과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베타테스트 의견을 즉시 수렴하고 처리할 수 있는 피드백 전용코너를 개설하고 발빠른 대응에 임해야 한다는 바람이 간절하다.
끝으로, 새로운 도전은 늘 그 만큼 위험부담을 안고 시작하는터라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입장에서는 많은 부담감을 느낄것으로 생가되지만, 어차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각오였다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위해서 테스트 사용자와 밀접하고 발빠른 소통으로 빠른 안정을 시키는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기본기능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빠른게 개선 후 그 원인을 공지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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