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무지 추웠던 겨울이였지만 이 프로젝트 수행으로
정신없이 보낸터라 별 겨울의 체감온도를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 채
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면서 느끼는 희열은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은 하는것 같다.
나름대로 신경을 쏟은 캐릭터의 한 컷 이지만 보는 사람의
관심에 따라 그 평가가 높을수도 낮을수도 있다.
하지만 나 자신만큼은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그래도 이 녀석이 대한민국 특허청에 서비스표로 당당히 등록되어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또 다른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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