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콘서트, 딸아이 마지막 어린이날 추억을 담다.
올해 어린이날은 정말 의미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6학년인 큰 딸아이 서연이의 마지막 어린이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뭔가 의미 있는 마지막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부족함 많은 아빠의 심정을 헤아린 듯 뜻밖에도 지난 달 말 코레일 고객대표 정모 모임에서 부산 MBC 창사 49주년 기념 제 3회 파워콘서트 VIP 그라운드 티켓 3장을 선물로 받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티켓을 받고도 다섯 명인 가족 모두가 함께 보러가기 애매했던 터라 큰 딸아이의 단짝 친구와 둘째 딸아이 해연이를 딸려 콘서트 장에 보내기로 마음먹고 큰 딸아이의 단짝친구 부모님께 양해를 구해놓았는데 며칠 전부터 가슴 설레며 기다리던 녀석들이 오늘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아침부터 온갖 애살을 피우며 ..
Life Essay/Life Story
2008. 5. 6.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