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의 겨울
2006.07.27 by 김현욱 a.k.a. 마루
충렬사 처마선
들에 핀 한떨기 야생화
2006.07.26 by 김현욱 a.k.a. 마루
새 생명의 탄생.
정동진의 겨울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인 강릉 정동진의 겨울은 낯설지가 않다. 결혼 10주년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다녀 온 정동진의 정취는 아마도 오랜시간 기억의 언저리에 자리할 것 같다. 썬크루저에 앉아서 창 밖으로 바라본 정동진의 겨울풍경을 담아 보았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강릉 겨울바다의 색을 렌즈에 담고서....
Life Essay/Life Story 2006. 7. 27. 09:28
충렬사(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소재)로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나섰다. 지척에 있는 곳이지만 자주 들리지는 못한 터라 이번 기회에 마음먹고 나서 보았다. 시원스레 뻗은 처마 선이 파란 하늘과 더불어 조화롭기만 하다.
Life Essay/Life Story 2006. 7. 27. 09:15
싱그러운 여름 날, 이른 아침 아이들과 더불어 마한산 약수터에 올랐더니 한 떨기 야생화가 수줍은 듯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Life Essay/Life Story 2006. 7. 26. 19:01
새 생명의 탄생. 인사유명 호사유피(人死留名 虎死留皮)라고 했던가? 한낱 수목도 주검에 이르러 자신을 거름으로 불살라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지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신을 숙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전신을 희생하고 불사르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저 고목을 닮고 싶다.
Life Essay/Life Story 2006. 7. 26.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