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너 주몽! 지금 장난하냐?
우리 가족 다섯식구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이 기다려질만큼 주몽 열혈 시청자였다. 다섯살박이 막내아들녀석도 주몽 문장이 화면에 보이면 잽싸게 달려와 "주몽" "주몽" 하고 외쳐된다. 그런데, 요즘은 무지 짜증이 난다. 주몽의 실종! 어떻게 실종되었는지? 예고도 없이 그것도 허술한 스토리로 마무리 해버린 MBC 주몽 제작진의 웃지못한 퍼포먼스로 인해 어린 아들녀석은 요즘 주몽 찾아달라고 난리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 대략난감이다. 죽었어? 왜 안보여... 멋진 주몽^^ 계속해서 물어대는 녀석의 질문공세 답할 재량이 없다. 왜냐 나는 역사학자가 아니라서 자세히 모르니까. 어설프게 설명하기도 그렇고 다음회에 보자고 달랜다. 근데, 어제도 마지막 10초로 작게보면 우리가족을 우롱했다? 농락했다? ㅡ.ㅡ 요즘의 ..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2006. 9. 20.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