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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는 디자인 술잔, 달잔(Moon Bowl)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21. 1. 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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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을 비우거나 채우면 마치 달의 모양이 바뀌듯 변화를 보인다. 첫인상은 기발함과 디자인에 매료되기 전에 막걸리 한잔이 먼저 생각나게 한다.

 

 

달의 변화에 영감을 받은 크리에이티브함으로 디자인된 술잔인 달잔은 차고 기울임에 따라 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투명하지 않고 탁한 막걸리나 우유를 담았을 때 잔 속의 변화를 확연히 볼 수 있다.

 

 

달잔은 2010년 농림수산부 주최 막걸리 표준잔 디자인 공모전의 실물잔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선보인 디자인으로 11년이나 된 꽤 오래된 디자인 제품이다.

디자인 회사 Tale이 디자인한 달잔(Moon Bowl)은 세라믹으로 만들어졌고 2P가 1SET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한 선물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은 구매는 테일디자인 온라인샵이나 오픈마켓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TALE은 김종환 디자이너가 ‘제품으로 이야기를 만들자.’라는 취지로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2011년 설립해 도자기, 지류, 플라스틱 사출,유리 프레스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해 오고 있다.

이번 주말 퇴근길 막걸리 한 병 사들고 들어가 연인과 함께 달잔에 차고 기우는 달의 감성을 만끽하여 이 싯구를 흥얼거리나, 영탁의 '막걸리 한잔'을 부르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한 잔 술을 채우면 덩달아 달도차고
한 잔 술을 기울이면 덩달아 달도 기우는데
달 하나 벗 삼아 완월장취(玩月長醉)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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