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Amahou Outmane의 작품에 대한 minimalist posters featuring art movements (미술운동을 재조명하는 미니멀리스트 포스터)라는 글을 발견하고 적잖이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나는 작가가 이런 식으로 주제를 홍보하는 이유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미술운동”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관심을 끌게 만들고, 미술운동이란 것에 무뇌한 사람이라도 이것이 어떤 것인지 검색을 하거나 리서치를 하게 함으로써 “미술운동의 본질을 홍보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그때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작품을 선보이려 합니다.
첫 번째, 이번에 조명될 작품은 각기 다른 “철학적 운동”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앞으로 보여질 포스터들이 말하고자 하는 철학적 운동을 일일이 찾아보기 귀찮은 사람들과 의미 없이 멍하니 가운데 있는 심벌을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친절하게도 이 작품에는 각 포스터가 상징하는 철학운동의 간략한 설명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포스터 작품들은 Genis Carreras의 작품들이며, 여러분이 만약 이 작품들 중 몇몇이 마음에 들어 ‘방이나 사무실에 걸어 놓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의 society 6 page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Authoritarianism (권위주의)
어떤 일에 대하여 권위를 내세우거나 권위에 순종하는 사고방식 또는 행동양식을 말합니다.
Relativism (상대주의)
절대적으로 올바른 진리란 있을 수 없고 올바른 것은 그것을 정하는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라는 주장합니다.
Holism (총체주의, 전일주의)
전체론이라고도 한다. 세계는 기계적으로 구성된 요소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여러 가지 상호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그물과 같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즉 전체를 이루는 각 요소들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별 요소들 간에는 유기적 관계를 이루고, 그들 모두가 내면적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Reductionism (환원주의)
복잡하고 추상적인 사상(事象)이나 개념을 단일 레벨의 더 기본적인 요소로부터 설명하려는 입장입니다.
Realism (사실주의, 현실주의)
일반적으로, 이상(理想)이나 관념보다는 현실을 중시하는 사고나 행동양식을 말합니다
Utilitarianism (공리주의)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나타난 사회사상으로 가치 판단의 기준을 효용과 행복의 증진에 두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실현을 윤리적 행위의 목적으로 보았습니다
Dogma (교의, 교리, 독단)
논리(論理)를 초월한 권위에 의한 주장. 「생각된다」 또는 「결정한다」 등을 뜻하는 그리스어 도케오(dokeo)로부터 나온 말로서, 최초엔 어떤 주권자나 집단에 의한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의미였으며 여기에서부터 종교상·철학상의 용법이 파생되었습니다.
Scepticism (회의주의)
인간의 감각이나 인식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므로 이러한 인간의 능력으로는 보편타당한 절대적 진리에 도달할 수 없다고 보는 철학사상입니다.
Dualism (이원론)
세계 전체가 서로 독립된 이질적인 두 개의 근본 원리로 되어 있다고 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예: 음과 양, 선과 악 등)
Nihilism (니힐리즘, 허무주의)
라틴어의 ‘무(無)’를 의미하는 니힐(nihil)이 그 어원으로, 허무주의라고도 합니다. 종래 일반적으로 인정되어 온 생활상의 가치, 즉 이상이나 도덕규범이나 문화, 생활양식 등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견해입니다.
Idealism (이상주의, 관념론)
관념론은 흔히 이상주의로 불리며 그것의 일반적 의미는 순수한 이상을 설정하면서 그 이상을 실천하려는 세계관 및 삶의 방식을 말합니다
Empiricism (경험주의, 경험론)
경험론은 인식의 기원이 경험에 있다고 하는 대표적인 철학적 학설로서, 경험에 의해 모든 인식이 성립된다고 하며 경험적 인식을 절대시 합니다.
Determinism (결정론)
인간의 행위를 포함하여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연이나 선택의 자유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인과(因果) 관계의 법칙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을 말합니다.
Marxism (마르크스주의, 막시즘)
-사회적 공산주의.
-이제까지의 역사발전의 기초를 생산활동에서 찾는 이론. 그것은 어떠한 사회에도 불가결한, 따라서 공통된 활동이고, 또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지표(指標)를 추출해냄으로써 그 역사를 개개인의 주관적인 원망(願望)과 우연이 만든 연속으로서가 아니라 개개인의 의지나 의식과는 관계가 없는 자연사적 과정(自然史的過程)으로서 파악하였습니다. 즉, 그는 생산활동을 생산력과 생산관계라는 두 개의 요소가 조합되는 데서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Free will (자유의지, 자의)
일반적으로 외적인 강제ㆍ지배ㆍ구속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행위를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말합니다.
Hedonism (쾌락주의)
쾌락을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의 목적이라 생각하고 모든 행동과 의무의 기준으로 보는 윤리학의 입장입니다.
Existentialism (실존주의)
인간의 본질, 이성이나 정신 등의 보편적 원리로 규정하고자 하는 철학적 입장과는 반대로 자기의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현실존재를 다루며 그 문제성을 추구해가고자 하는 사상입니다.
Deism (이신론)
신(神)을 세계의 창조자로 인정하지만, 이를 세상 일에 관여하거나 계시(啓示)하는 인격적인 존재로는 인정하지 않고, 기적 또는 계시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성적(理性的)인 종교관입니다.
Solipsism (독재론, 유아론)
자신만이 존재하고, 타인이나 그 밖의 다른 존재물은 자신의 의식 속에 있다고 하는 생각. 자기(self)를 최우선으로 하는 학설입니다.
Rationalism (합리주의)
진정한 인식은 경험이 아닌 이성(理性)에 의하여 얻어진다고 하는 입장. 일반적으로는,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합리성을 관철하려고 하는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을 의미합니다.
Absolutism (절대주의)
절대적인 의견, 사상은 그 어떤 것에도 제의를 받지 않고 옳다는 사고방식.
초월적, 신적인 '절대적인 것'(인식 상으로는 절대적 진리, 윤리상으로는 절대적 가치ㆍ선의 설정)을 인정하는 입장입니다.
Humanism (인문주의, 휴머니즘)
인간주의․인문주의․인본주의라고도 하며 ‘인간다움’을 존중하는 대단히 넓은 범위의 사상적․정신적 태도․세계관입니다.
Positivism (실증주의)
철학의 방법이 과학의 방법과 다른 것이 아님을 주장하는 철학적인 입장으로 바꾸어 말하면 과학으로 얻어지는 지식의 총체 이외에 참된 지식은 없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원문 링크) Minimalist Posters Showcasing Philosophical Doctrines
<번역>
Staff Editor : Jihae Lee | http://www.facebook.com/jihae.lee.129
※ 본 기사는 웹진 '디자인로그(designlog.org)' 독자와 페이스북 'Design' 페이지 팬들이 디자인 인사이트를 넓히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해외 디자인 트렌드 매거진과 블로그 기사를 바탕으로 세 분의 Staff Editor가 한국어로 번역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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