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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아. 핀터레스트 저작자 표시 프로그램 참여한 의미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13. 2. 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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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미지 오픈마켓 포토리아(www.fotolia.co.kr)는 핀터레스트(Pinterest)의 이미지 저작자 표시(Attribution)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혀 이미지 저작권 대한 인식 제고에 한걸음 앞서 나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핀터레스트(Pinterest)의 이미지 저작자 표시(Attribution) 프로그램핀터레스트(Pinterest)의 이미지 저작자 표시(Attribution) 프로그램


영화나 음악 저작권에 대해서는 그동안 업계와 정책차원의 노력에 의해 인식이 많이 높아진 편이지만 아직 이미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게 현재 상황이기도 하다.

최근 주목받아 크게 부각된 핀업 이미지 기반 SNS인 핀터레스트는 의외로 저작권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자치 라이센스가 특별한 이미지를 핀업했다가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는 사용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작권법상 퍼오는 이미지도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불법으로 저촉을 받게 된다. 특히 개인적으로 정보 아카이브 차원이라 할지라도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거나 또는 일부 상업적인 홍보 목적으로 핀터레스트에 다양한 이미지를 큐레이션해서 운영하는 경우라면 저작권법의 올가미를 쉽게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핀터레스트는 저작자 출처 표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Youtube), 비메오(Vimeo) 등이 이미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포토리아도 핀터레스트의 저작자 출처 표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포토리아 웹사이트에서 핀터레스트로 핀(pin)된 이미지는 자동적으로 구체적인 이미지 출처와 정보를 포함하게 된다. 제목, 작가, 원본 출처, 워터마크가 누구나 알 수 있게 표시된다. 이렇게 원본 출처 확인을 통해 저작자에게는 작품 판매 가능성이 높아지고 불법적이고 무분별한 도용, 남용으로부터도 작가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미지 원본 출처 정보와 함께, 핀된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는 웹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 이미지 작가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 그리고 포토리아 웹사이트 주소를 자동적으로 포함하게 된다. 따라서, 이미지 사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이미지를 구매할 수 있는 정확한 페이지 주소를 제공함으로써, 이미지 사용자들이 정당한 사용권을 구매,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포토리아 웹사이트에서 이미지를 판매하는 작가들은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이미지기반 SNS인 핀터레스트를 통해 같이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포토리아의 이미지 저작권 인식 제rh 광고포토리아의 이미지 저작권 인식 제고 광고


포토리아의 이미지 저작권 인식 제고 노력은 광고를 통해서도 계속됩니다. 포토리아의 핀터레스트 저작자 표시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이미지 저작권 인식 확대를 위한 광고 역시 같이 제작되었습니다.

포토리아의 임혜진 한국 매니저는 “포토리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콘텐츠 작가들의 이미지를 핀터레스트에서 발견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핀터레스트 저작자 표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으며, 포토리아 콘텐츠 작가 이미지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핀터레스트의 저작자 표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켄트 브류스터(Kent Brewster) 씨도 역시 “핀터레스트에서는 매일 많은 사람들이 흥미로운 이미지를 발견하곤 합니다. 포토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에게 포토리아에서 핀된 이미지에 대해 정확한 이미지 출처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핀터레스트는 사진 작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핀터레스트는 앞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넥스트 제네레이션 SNS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서비스의 편의성과 유용성에 편중되어 자칫 사용자 당할 수 있는 부정적 요소를 간과하기 쉬운데 핀터레스트는 한발 앞서 시스템적으로 이런 문제를 사전에 개선하고 방지해 나간다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서비스 마인드이다.

더불어 저작권 인식이 낮은 사용자들과 작가들의 보호를 위해 앞서 저작자 출처 표시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나선 포토리아의 움직임은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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