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정책 변화에 따른 구글 리더의 종료가 7월 1일로 발표됨에 따라 대체할 만한 서비스로 피들리(Feedly)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슬래시기어' 보도에 따르면 48시간만에 50만명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피들리는 때 아닌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동향에 걸맞게 피들리(feedly) 서비스도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을 개선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글 리더 대안 RSS리더 피들리(feedly)
구글 리더는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RSS 피드를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로 2005년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대표적인 RSS 리더로 사용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14일 구글이 실적인 미진한 몇몇 서비스를 7월 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혀 이용자들은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고 구글 리더를 대체할 만한 RSS 리더로 피들리(feedly)를 추천하며 힘을 실었다.
이와같은 흐름에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이 피들리이고 그동안 구글 리더 이용자를 끌여 들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모바일앱(안드로이드iOS앱)도 UI디자인과 기능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구글 리더 서비스 종료를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 피들리는 늘어나는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서 새 서버를 구축하고 대역폭을 10배까지 확대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들리는 구글 리더 이용자들이 등록했던 RSS 피드를 자동으로 동기화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피들리(feedly)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어 별 문제없이 계속해서 RSS를 구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들리(feedly)는 최근 모바일은 물론 웹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 버전까지 UI 디자인 및 기능개선을 보여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미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은 많은 사용자들이 주 RSS리더로 사용할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웹용 크롬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으로 'feedly plus'를 설치하면 브라우저 우측 하단에 '피들리 미니(feedly mini)' 기능이 함께 설치 사용자 이용하는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gmail,twitter,facebook,evernote,linkedin,delicious,tumblr,pinboard)로 손쉽게 공유하거나 정보를 보관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세심한 배려와 진화된 모습을 보여져 눈길을 끈다.
아래 '피들리 미니(feedly mini)' 환경설정화면을 보면 간단하게 미니툴바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고 사용자가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명을 설명하고 있는 방법대로 나열해서 입력하면 기본적인 환경설정이 끝난다. 또한 사용자의 활용도에 따라 포함할 리스트와 '피들리 미니(feedly mini)'아이콘이 브라우저 하단에서 얼만큼 띄우게 할 지 간격을 조정하는 설정을 하도록 되어있다.
이렇게 기본적인 설정을 마무리한 후 적용하고 웹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크롬 브라우저에서 열어서 우측 하단에 비활성화 상태로 보이는 '피들리 미니(feedly mini)'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공유가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이콘들이 표시되고 해당 사이트 및 게시글을 공유하고자 하는 SNS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손쉽게 공유 또는 스크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글 리더의 종료와 더불어 '피들리(feedly)'는 분명 RSS 리더 서비스의 대안으로 확실하게 급부상하고 있고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은 사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동안 구글 리더에 밀려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한 피들리로써는 RSS 리더 서비스 영역에서 축적된 역량을 십분 발휘해 새로운 도약과 가치창출을 도모하고자 하는 바램이 간절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한다.
눈이 높아진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게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열어 놓고 빠르게 소통하며 반영하고 있다. 이번 '피들리 미니(feedly mini)'서비스도 손쉬운 공유와 스크랩에 대한 사용자 니즈를 잘 반영한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앞으로 RSS 리더 서비스인 피들리가 얼마나 진화를 할 지 단언할 수 없지만 사용자가 늘어 날수록 그 진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들의 만족도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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