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이미지 라이브러리 포토리아(Fotolia)가 지난 1월 10일을 기점으로 TEN 컬렉션 시즌 2를 진행했다. 포토리아의 TEN 컬렉션 프로젝트는 세계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의 그래픽 작품을 공개하고 24시간 동안 해당 작품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로 주목받아 왔었다.
TEN 컬렉션 시즌 1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해당 웹페이지에 총 50만 명이 방문했으며 TEN 컬렉션 PSD 작품은 총 17만회 다운로드 되었다. 또한 시즌 1을 마감하며 TEN 컬렉션 아티스트 작품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TEN 컬렉션 콘테스트는 25만 명에 회자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시즌 1의 성공을 바탕으로 포토리아는 보다 흥미롭고 풍부해진 TEN 컬렉션의 시즌 2를 공개했다.
시즌 2에는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브라질, 일본, 러시아,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독일까지총 10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미국과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들의 특별 에디션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월 10일(단, 10일이 주말인 경우 그 전 금요일), TEN 컬렉션 웹페이지(http://www.tenbyfotolia.com)를 통해 각 아티스트의 작품이 공개되며, 작품 소스는 PSD 파일로 24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현지에서 촬영된 아티스트의 비디오가 함께 공개되어 해당 아티스트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볼거리와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토리아의 TEN 컬렉션 시즌 2는 1월 10일 아르헨티나 출신 구스타보(Gustavo Grigante)의 작품으로 시작되며, 2월 8일에는 한국 아티스트 권순규의 작품이 공개된다.
서울에 위치한 디자인 에이전시인 D.FY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권순규는 사물 속에 숨겨져 있는 깊은 의미를 찾는 아티스트다. 주변의 문화와 역사와 연결된 자아 반영을 통해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받는 그는 본인을 디자이너라기 보다는 «이미지 메이커»라고 지칭한다. 그는 끊임없는 사려와 숙고의 결과로 나타나는 그만의 스타일을 통해, 완벽한 그만의 그래픽아트를 완성해 낸다.
포토리아 코리아 임혜진 매니저는 “TEN 컬렉션이 작가지망생들과 작가들에게 인기를 얻은 이유는 전 세계 아티스트 작품을 단순 감상만이 아니라 작품의 모든 노하우가 담긴 레이어가 포함된 PSD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레이어층을 하나씩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 작품에 사용된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참여 아티스트들은 멋진 작품과 귀중한 노하우를 공유할 뿐 아니라 출신국의 훌륭한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포토리아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아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제공-포토리아)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