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지난 8월 2일 자사의 첫 오픈 소스 글꼴을 발표했는데요. 어도비의 포스트스크립트 페이지 기술 언어의 생성 덕분에 전문가 수준의 인쇄상의 컨트롤을 제공하는 레이아웃과 일러스트레이션 응용프로그램 개발 뿐만아니라 디지털 디자인과 출판의 수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지금은 거의 잊혀져가고 있지만 어도비는 디지털 글꼴 라이브러리를 구축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오픈 타입으로 글꼴 형식의 발전에도 많은 관련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어도비의 타이포그래픽 지도력은 쇠약해졌지만 Sans Pro 같은 회사의 첫 오픈 소스 글꼴을 발표함에 따라 그 열정은 아직 식지 않은 것을 보입니다.
이 오픈 소스 글꼴들은 어도비가 오픈 소스 앱의 인터페이스에 사용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으며, News Gothic(신문 고딕)과 프랭클린 고딕(Franklin Gothic)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되었기 때문에 인쇄작업과 화면용 헤드라인 및 바디 카피에 적합한 글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News Gothic
(출처: http://blogs.adobe.com/typblography/2012/08/source-sans-pro.html)
ExtraLight to Black, in upright and italic styles 등 6가지 폰트 Weight로 제공되며 Adobe(어도비)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서 다운로드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Typekit, Weblink 및 Google Web Fonts 링크를 통해서 웹폰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어도비 오픈 소스 폰트 글꼴의 활용이 어느 정도 호응을 얻으며 기대가치를 창출할 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폰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링크를 통해 다운 받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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