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윙도어 미니밴 KV7.벨로스터.프라이드 5도어 '2011 굿디자인어워드' 수상
현대.기아차의 콘셉트카 걸윙도어 미니밴 KV7, 벨로스터, 프라이드 5도어 등 3개 차종이 올해로 61회째인 전통있는 '2011 굿디자인 어워드(2011 Good Design Award)'에서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결정되어 미국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걸윙도어 미니밴 KV7
KV7은 올해 1월에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로 박스 스타일과 걸윙 도어 등 독특하면서도 강렬하고 당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걸윙도어 미니밴 KV7 실내공간 - 모토트렌드
KV7은 현대적 감각과 활동성을 갖춘 미니밴(modern day activity van)’이라는 컨셉으로 미니밴의 실용성과 SUV의 스포티함을 결합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미니밴에 걸윙 도어(도어가 위로 열리는 방식)를 적용해 깔끔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운전석을 포함한 4개의 좌석을 회전시킬 수 있고 3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시트가 마련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걸윙도어 미니밴 KV7은 세타Ⅱ 2.0 GDI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5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데 양산되면 탁월한 실용성과 독특한 스타일로 자가 및 비즈니스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벨로스터
현대차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라는 독특한 차체 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쿠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 등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프라이드 5도어
기아차 ‘프라이드 5도어’는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K5, 스포티지R로 지난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 (The Chicago Athenaeum :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 (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하여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되어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전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총 5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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