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볼드 9900, 오리지널 감성과 기능 진화를 담아 선보여

쿼티 키패드와 빠른 메시징 서비스로 꾸준히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볼드 9900(다코다)이 진화된 성능과 오리지널 감성을 조화롭게 매칭시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블랙베리 볼드 9900(다코다)

오늘(9/5) 리서치인모션(RIM)은 국내 시장에 블랙베리 볼드 9900(팻네임: 다코다)를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가졌으며, 저녁에는 블랙베리 유저 및 블로그,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블랙베리 신제품 출시 기념 론칭파티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심야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오늘 발표된 블랙베리 볼드 9900은 지금까지의 블랙베리 시리즈와는 차별화되는 더 강력해진 기능과 날렵한 디자인 그리고 블랙베리만의 부드러움과 속도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뒷태는 기존 고수해 온 스타일을 탈피해 샤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남.여 모두 선호할 수 있는 스타일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블랙베리 볼드 9900은 기존 블랙베리 볼드 9000의 디자인을 승계해 오리지널 정체성을 선호하는 유저들 감성을 충족시키고 블랙베리 토치 9800에서 적용했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멀티 조작성을 지원한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블랙베리 볼드 9900은 다른 메신저 서비스와 연동에 따른 사용자 니즈를 십분 반영하여 기존 블랙베리 메신저(BBM)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더구나 지난 8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이 탑재되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운영체제가 블랙베리 6.0에서 7.0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가 기존보다 40% 향상되었으며 전세계 175개 이상국가, 1억 5천만 주요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 앱 '위키튜드'를 탑재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기존 블랙베리 볼드 9700 비해 더 넓어진 2.8인치의 화면을 통해 보다 시원한 사용환경을 갖췄고 1.2GHz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와 블랙베리 모델 최초로 NFC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10.5mm 의 두께로 블랙베리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제품이어서 그립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NFC 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블랙베리 볼드 9900의 마켓 생존력은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 보입니다.

터치와 쿼티키보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한 그레고리 웨이드 동아시아 총괄사장의 말처럼 메신저 서비스를 주력하는 젊은 세대층은 물론 기존 마니아층 및 기업고객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 설 것으로 보이는 블랙베리 볼드 9900은 터치인터페이스 익숙해진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주게 될 지 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질 듯 싶고 더불어 블랙베리의 시장확대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발표된 블랙베리 볼드 9900은 오늘(9월5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예약가입 신청을 할 수 있고 정식 출시는 9월19일로 알려졌으며 현재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에서 출시전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론칭기념 파티에 참석해 직접 체험해 보고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페이스북 '스마트폰 코리아' 페이지를 통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이미지는 블랙베리 볼드 9900의 스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