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레노버는 압구정 한 레스토랑에서 레노버 노트북에 관심이 높은 블로거와 함께 ThinkPad Edge E120 / E320 모델을 선보이는 블로거 간담회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본 행사 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날 ThinkPad Edge E120 / E320이은 미리 세팅되어 있지 않아 여유롭게 체험할 순 없어 아쉽기는 했지만 크게 기대를 벗어난 면은 없어 보였다.
국내에는 의외로 싱크패드 시리즈 매니아가 많은 편이다. 그런 까닭에 레노버는 싱크패드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보급형인 싱크패드 엣지(ThinkPad Edge)를 론칭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프렌들리하게 다가서고자 함이었다.
당일 블로거 간담회는 레노버 PM인 장승곤 과장의 간단한 제품 소개에 이어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두 모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레노버 관계자들이 함께 배석해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날 선보인 ThinkPad Edge E120은 11.6인치 였고, ThinkPad Edge E320은 13.3인치였다. ThinkPad Edge E120이 컴팩트한 디자인과 장시간 배터리로 최적화된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에 강한 면을 보인다면 ThinkPad Edge E320은 생생한 비주얼 파워와 강력한 퍼포먼스로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 환경에 강하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레노버 ThinkPad Edge E120.E320의 특장점은 강력한 처리성능을 보여주는 인텔 2세대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탑재로 같은 인텔 Core i 시리즈와도 차별화를 기했다. MS Windows OS 개발단계부터 스텝을 맞춰 인정받은 향상된 경험치 'EE2.0(Enhanced Experience)' 그리고 윈도우7 표준PC 대비 30%정도 향상된 빠른 시작과 종료 타임을 이끌어 내는 래피드부스트(RapidBoot) 기술과 SSD와 HDD의 결합으로 구현되는 래피드 드라이브(RapidDrive)로 향상된 속도를 발휘하기 때문에 높은 작업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레노버 싱크패드 엣지(ThinkPad Edge) E120.E320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보급형 모델이지만 HD Anti-Glare or Glossy 디스플레이 탑재로 1366x768 해상도, 인텔 2세대 Core i3, 8GB RAM, 250GB~320GB 7200RPM HDD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배터리는 경량화를 선호해 3cell일 때 4.7시간 6cell 일때 9.3시간의 여유로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스펙과 사양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ThinkPad Edge E120.E320 프리뷰를 통해서 소개하게 될 테지만 첫 느낌은 기대해봐도 좋을 만큼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적지 않은 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들어 슬림화와 무게를 최소화시킨 맥북 에어 등을 노트PC 사용자들이 많이 선호하지만 윈도우 환경에 익숙하고 Mac OS X가 실생활에 맞지 않는다면 비용이나 실속면에서 ThinkPad Edge E120 / E320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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