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느끼고, 체험하고, 즐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지난 9월 17일 성대히 개최되어 오는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4대 디자인클러스터인 마포 홍대, 동대문DDP, 강남신사지구, 구로 디지털 단지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느끼고, 체험하고, 즐긴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은 지금까지 개최해 온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새롭게 바꾼 이름이름인데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소재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느끼고 그 혜택을 나누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주제로 누구나 함께 느끼고, 체험하고, 즐긴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서울디자인 한마당은 시민과 기업 해외디자이너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부대 행사의 수를 줄이고 대신 디자이너들이 보다 많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참가한 디자인 기업과 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화 가능성도 살펴보고 해외 거장 디자이너들의 이색 자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이 밖에 노르웨이 대사관이 참여해 인체공학을 응용한 의자 등을 선보인 해외디자인 산업전, 103개국 5,0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생활 속 디자인 제품 아이디어를 겨루는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 서울국제자전거 디자인페스티벌 등은 관심있게 둘러 볼 행사입니다.

그리고 서울디자인 한마당은 재정 절약효과를 위해 앞으로는 격년제로 열리게 된다니 이번 행사가 막을 내리면 2년 후에 열리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2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행사는 컨퍼런스를 제외한 모든 행사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없이 이번 주말을 기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겸 한번 둘러보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하는 것도 좋은 추억만들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공식홈페이지(sdf.seoul.go.kr)을 방문하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