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i.MX508 프로세서 차세대 e리더 주도하게 될 듯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 그리고 현대사회의 업무환경 패턴의 변화로 인해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새로운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용자의 기대로 인해 이동통신에 이어 모바일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 및 스마트 북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모바일 시장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가 모바일 환경에 충분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소화, 경량화, 다음으로 PC성능에 못지않는 성능을 갖추는 기술적 혁신이 불가피하고 사용자의 구매력을 자극할 수 있는 적절한 시장 가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차세대 모바일 시장 상황을 대변하는 듯 최근 언더그라운드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국내.외 반도체 기술 전문기업들의 움직임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프리스케일 'e북 솔루션 i.MX508 ' 간담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 사는 미국 반도체 제조사로 2004년에 모토로라의 반도체 제조 부서의 기업분할에 의하여 창설되었다.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과 통신시장에 적합한 집적회로 소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판매 회사중 하나이다.
프리스케일은 최근 i.MX508 프로세서를 제품 로드맵에 추가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고 나섰다. e북 시장에서 90%가 넘는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프리스케일은 고도로 통합된 프리스케일 i.MX508 프로세서를 통해 OEM 업체들이 더욱 진보하고 다양한 e북 제품군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고, 시스템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i.MX508 processor / findebookreaders.com
이는 근래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가 e북 시장 점유율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e북이나 스마트북 시장이 아이패드로 인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지만 아이패드 또한 높은 가격이란 아킬레스 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리서치 결과를 보면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처럼 컬러풀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태블릿 시장이 따로 있는 것처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에 대한 니즈 또한 크다는 사실이다. 실례로 아무리 스마트폰이 인기를 누린다 해도 피쳐폰을 필요로 하는 시장은 어느 정도 규모를 형성하며 존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차세대 e북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능과 성능 그리고 가격 이렇게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제품으로 시장의 잠재고객을 공략하는 것이 유일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에 비추어 볼 때 프리스케일은 지난해 e북리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94%라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역량과 이번 i.MX508 프로세서 출시에 힘 입어 e리더 시장에서의 선두적 위치를 더욱 더 확고히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E잉크 및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e리더의 소매가격을 낮추고 e북 시장을 한단계 성장시키는 통합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관계사의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 또한 최적의 가격의 e리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쩌면 차세대 e북 시장에선 콘텐츠에 더 비중이 실려 e리더는 무상지원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지도 모르는 묘한 기대감마저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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