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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시리우스(IM-A600S), SKY 브랜드 이미지 힘이 될까?

Digital News/Review and Column

by 김현욱 a.k.a. 마루 2010. 4.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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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첫 안드로이드폰인 '시리우스(IM-A600S)' 를 어제(14일)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 및 블로거 간담회 자리를 통해 공식 발표했고 스카이 스마트폰 전략과 시리우스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했다.

팬택 시리우스(IM-A600S) 출시

팬택 시리우스(IM-A600S) 발표회

팬택이 이번에 출시한 '시리우스(IM-A600S)'는 오픈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2.1 OS와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플래시(Flash)를 지원해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인 스마트폰이다.

공개 전부터 기존 잼밴드(IM-S550C) CF와 현대자동차 산타페 CF, SKT T브랜드 광고 속에 안드로이어를 사용한 파격적인 컨셉의 티징(Teasing) 광고와 스와핑 광고를 통해 시청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도하기도 했었다. 이 캠페인들은 지난 9일 오픈한 마이크로사이트인 '안드로이안스 닷컴(www.androians.com)'에서 볼 수 있다.

팬택 시리우스(IM-A600S) 출시

팬택 시리우스(IM-A600S) 디자인

팬택의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IM-A600S)'를 만나 본 첫 인상은 기존의 Sky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예상했던 대로 디자인 측면에서는 후한 평가를 줄 수 있었고, 사용자 개성을 고려한 3가지(화이트, 타이탄, 로즈골드) 제품과 국내 사용자의 기호를 반영한 스펙구성이 주목할 만 했다.

팬택 시리우스(IM-A600S) 출시

팬택 시리우스(IM-A600S), 세부 모습

먼저 팬택 시리우스(IM-A600S)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OS : Android 2.1 Eclair
SIZE : 123.5 x 63.5 x 11.5(mm) - 표준형 기준
무게 : 128g(표준형) / 137g(대용량)
색상 : 로즈골드(RoseGold), 타이탄(Titan), 흰색(White)
해상도 : 3.7인치 WVGA(800x480)  - 1600만 컬러 AMOLED
카메라 : 500만 화소 / Auto Focus / Flash
메모리 : 사용자공간 내장 500MB / 외장 8GB 기본 제공(32GB 확장)
음원 : 128 Poly
기타 : 지상파 DMB / WiFi / GPS / HDMI 지원 등

그리고 주요기능들은 SNS(미투데이, 트위터, 사이월드) 어플을 기본 탑재, SNS매니저기능을 통해 한 화면에서 글 작성 및 확인이 가능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및 위젯을 통해 스카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또한 전면 하단부에 옵티컬 조이스틱을 적용해 메뉴 이동, 게임 구동 시 내비게이션 키로 활용하게 하고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췄다. 그리고 사용빈도가 잦은 메시지, 전화번호부, TDMB, 플레이어, 전자사전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SKY Style로 제공해 스마트폰 처음 사용자도 거부감이 없도록 사용자 환경에도 많은 배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16:9 고화질 동영상을 선명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재생할 수 있고, 720P HDMI를 통해 고화질 콘텐츠를 HDTV로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팬택 시리우스(IM-A600S) 출시

팬택 시리우스(IM-A600S), 3가지 모델 비교

팬택이 내 놓은 첫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디자인과 스펙 구성에 있어 기대했던 것보다 완성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아직은 충분히 시리우스를 직접 사용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 숨은 매력과 사용성을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견해다.

물론 아이폰, 넥서스원, 모토로이 등 앞서 출시된 스마트폰들이 정전식 방식을 채택했던 것과 달리 감압식을 채택한 것과 3.5파이 포트를 지원하지 않은 점이 조금 기우가 앞서기도 하지만 사용자마다 개성과 기호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출시 후 반응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팬택 스카이(SKY)가 고집스럽게 지켜 온 브랜드 이미지가 첫 안드로이드폰인 '시리우스(IM-A600S)'의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뒤받침하며 얼마만큼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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