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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자전거 디자인, 미니멀하고 체인도 없어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11.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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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는 저탄소 유발, 최소 공간 점유 등의 녹색성장 기대 가치에 부응하는 제품디자인이 대중의 호응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견해다.

이런 관점에서 디자인 전문회사 'J.ruiter Studio'의 체인도 없이 복잡한 도심환경 속에서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는 '도심형 자전거(City Bike)' 콘셉트 디자인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도심형 자전거

Another Inner City Bike / J.ruiter Studio

디자이너들은 수차례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해 자전거의 프레임의 필요에 대한 재검토를 하게 되었고 절대적으로 필요치 않은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속도와 성능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패션과 문화적 요구에 부합하는 더 새로운 형태를 만들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도심형 소형자전거는 주변환경을 고려한 아주 훌륭한 미니멀리즘의 산물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복잡한 기능성을 배제한 심플함이 실질적인 사용자 층을 낮게 할 수도 있고 단순한 디자인이 불러 올 수 있는 심심함과 장거리, 오르막을 오를 때는 제대로 운동이 될 수 있는 아이러니한 매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심속에서 가까운 곳이나 평지를 라이딩할 때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간소하고 소형화된 디자인이 보관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더불어 바쁜 도시인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부족한 운동량을 채워 줄 수 있어 혁신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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