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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공공디자인 엑스포, 재생(recycle)에 동하다.

Design News/Design Exhibition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11. 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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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간, 따뜻한 도시-공공 디자인으로 실천하는 녹색성장'을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2009 공공디자인 엑스포(Public Design Expo 2009)'가 열린다.

이번 공공디자인 엑스포는 주제관, 공공관, 기업관 3개의 테마관으로 나뉘어 전시에 쓴 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재활용 부스를 사용한다. 또한 테이블·의자·책꽂이 등 전시된 설치물은 시골학교에 기부되는 그야말로 재활용(recycle)을 통한 녹색성장이 메인 포커스이다.

'건물의 재활용'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재활용 교육'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환경을 다루며 주제관에서는 구(舊) 서울역사, 군산 구 조선은행 등 근대산업 유산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들이 전시된다.

'그린 체험관, 그린 탐험대'는 어린이들이 색다르게 재활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옷을 만들고 남은 천조각, 상자를 만들고 남은 골판지 등 자투리 재료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줄이는 '다운사이클(downcycle)'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전시 기간 행사장에 설치되는 '방방(Bang Bang)'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독일 건축가 그룹 라움라보어가 만든 풍선 모양의 대형 비닐 설치 작품으로 사람들이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어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9 공공디자인 엑스포 행사 개요는 아래와 같고,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09 공공디자인 엑스포(Public Design Expo 2009) 행사 개요

1. 주제
 - 아름다운 공간 따뜻한 도시, 공공디자인으로 실천하는 녹색성장

2. 장소 - 코엑스 Hall C (舊 대서양홀) 
 
3. 행사기간 - 2009-11-05 ~ 2009-11-09  (10:00 ~ 17:00)  

4. 전시관 구성
< 주제관 >
  Public Design Square
  - 한중일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정책, 사업 등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한중일 기업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교류관
 
  · 문화체육관광부관
  - 문화체육관광부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정책 및 사업 소개
  - 공공디자인 분야 위상 강화 및 공공디자인의 비전 및 방향 제시
 
  · 세계도시디자인전
  - 저탄소, 녹색성장, 유니버셜디자인, 재생도시 등 공공디자인의 세계 동향을 선보이고, 우수한 해외 도시들의
  다양한 정책, 사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여 공공디자인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
 
  · 공공공간
  -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프리젠테이션, 이벤트, 상담회 등이 진행되는 공공디자인 체험 현장
 
< 공공관 >
  중앙부처의 정책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공공 디자인, 도시디자 인 개선 사례 및 향후 계획 제시 일반 시민에게 공공디자인에 관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참여를 위한 공감대 형성
 
< 기업관 >
  공공디자인 개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참가로 우수한 공공디자인 제품 및 시설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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