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개국 200여개 현지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제2위의 글로벌 마케팅 여론 조사 기업인 'TNS'와 'Media magazine'이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식과 효과 조사를 통해 '아시아 디지털 광고 브랜드' 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중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 결과는 전년에 비해 다소 순위의 변화는 있었으나 노키아(Nokia) 브랜드의 경우 2008년에 이어 2009년도에도 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매체를 통한 인지도가 가장 높고 영향력이 큰 브랜드로 선정되었다는 것과 'KFC'가 중국에서 강세를 보인 것에 비추어 보면 국가별 브랜드 선호도와 문화적 관습의 상관관계도 가늠해 볼수도 있을 것 같아 다소 흥미롭기도 합니다.
아시아 지역 6개국 내 상위권에 위치한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Nokia – 태국에서 1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홍콩에서 4위권 내
2. Nike - 홍콩에서 1위, 중국과 대만에서 4위권 내
3. Coca-Cola – 중국 및 대만에서 3위권 내
4. KFC - 중국에서 1위,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5위권 내
5. McDonald’s -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 5위권 내
Top 5 digital advertisers ranked in order of awareness
[추가 연구 결과]
아시아 지역 83%의 소비자는 디지털 매체를 통한 브랜드 관심도가 높아졌고, 웹사이트 (53%)가 가장 많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매체이며, 이어서 스폰서 콘텐츠 (50%), 배너 광고 (46%), 팝업 광고 (3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뢰도 부분에서도 친구와 가족의 추천 (54%)을 가장 신뢰할 수 있다고 나타났으나 소비자 주도 매체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전문가 리뷰 (28%), 리뷰 출판물 (25%), 온라인 소비자 리뷰 (22%) 역시 신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반대로 신뢰도가 가장 낮은 매체로는 비디오 게임 안의 광고 (54%가 신뢰하지 않음), 가상 세계의 광고 (44%가 신뢰하지 않음), 휴대전화를 통한 광고 (44%가 신뢰하지 않음)순으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위의 추가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디지털 매체를 통해 접하는 브랜드 관심도가 높고, 신뢰도 부분도 아직까진 지인이나 친구들의 추천이 우선이며, 전문가 리뷰에 의존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어 최근 디지털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에도 참고할 만한 정보라는 생각이 됩니다.
이 조사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서 15~39세 약 3,000명을 대상으로 TNS 온라인 패널을 이용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조사에서 다뤄진 브랜드는 모든 매체를 통틀어서 각 시장에서 가장 광고 지출을 많이 하는 기업 리스트에서 발췌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광고 지출에서 상위권에 속하지 않는 브랜드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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