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크 마우스, 컬러 트렌드 반영 3색 출시

한번쯤 눈길을 보내줘도 후회하지 않을 만한 무선 마우스 제품을 추천하라면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Arc Mouse)'가 아닌가 싶다. 직접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인이 쓰고 있는 아크 마우스를 잠시 사용해 본 느낌은 디자인과 기능성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만족스러운 무선 마우스였다.

MS 아크 마우스, 감각적이고 컬러풀 디자인

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몰았던 블랙, 화이트, 레드 컬러의 아크 마우스에 이어 그린, 블루, 퍼플 3가지 컬러가 적용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최근 IT제품들의 컬러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그린’, ‘블루’, 퍼플’ 의 아크마우스는 겉 표면의 컬러느낌과 안쪽의 컬러느낌을 다르게 연출해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내장된 자석과 스크롤 휠, 로고도 컬러를 맞추는 등 디테일한 면에도 많은 신경을 쓴 느낌이다. 또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에서 약간 다운된 컬러를 이용,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한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아크 마우스(Arc Mouse)’는 바닥이 평평한 기존의 마우스와 달리 초승달 모양의 감각적인 외형과 제품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품을 사용할 때는 풀 사이즈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아크 마우스’와 함께 제공되는 초소형 리시버는 컴퓨터와 연결된 상태에서 외부로 노출 되는 부분의 길이가 1cm도 안 되는 작은 크기로 이동 시에 별도로 제거할 필요 없이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며, 내장된 자석을 통해 마우스의 아래쪽에 거치시킬 수 있고, 이동 시에는 제품을 반으로 접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했다.

특히 반으로 접힌 상태에서는 마우스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어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물론 배터리의 상태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수명 표시 장치’는 배터리의 양이 충분할 때는 녹색, 방전에 가까워 지면 붉은 등을 표시해 줘 사용 중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도 갖췄다.

한층 강화된 레이저 추적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커서 이동과 정밀한 반응성을 즐길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진보된 2.4GHz 무선 기술과 소형 리시버를 통해 복잡한 유무선 환경에서도 최대 반경 9m까지 PC와 원활히 작동되는 아크마우스의 가격은 5만 5천원으로 무선 마우스 성능 대비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