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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이들 키 크는 생활습관은?

Life Essay/Life Story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2.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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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부쩍 자라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가끔은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특히 많은 활동을 하는 여름방학이나 학교를 다니는 시기보다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숙면을 취하는 반면 활동량이 적은 겨울방학 기간을 지난 후 아이들의 성장 발육이 두드러지게 차이가 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물론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성장하기도 하지만 올바른 생활 습관과 몇 가지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성장 속도가 배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기를 위해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키 크는 프로스펙스 아동 기능화 GH+ 체험단 활동

한 달 전부터 키 크는 운동화 프로스펙스 아동 기능화 GH+ 체험단 활동을 하다 보니 요즘 들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대해 보통 때보다는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체험단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우리 아이들의 키 크는 생활 습관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이 있어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키를 자라게 하는 생활 습관

  • 아침 기상 후 누운 상태에서 팔.다리 스트레칭 하기
  • 균형있는 영양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4일정도 규칙적인 운동하기
  • 외출 후, 잠자기 전에 깨끗이 씻어 정갈히 하기
  • 숙면을 위해 규칙적인 잠자리 습관 길들이기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 된다고 합니다)

우리 집 세 명의 아이들은 위의 생활습관 중 지키고 있는 게 2~3개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최소한 5개 까지는 지키게 하려고 애를 쓰는데도 TV시청이나 게임 등 제대로 지켜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2. 키를 자라게 하는 수면 습관

  • 일정한 시간에 잠 잘 수 있는 습관을 기른다.
  •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최대한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 실내 온도 18~20도, 습도 55~60% 정도를 유지한다.
  • 잠자기 3시간 전에 운동을 한다.
  • 너무 배고프거나 배부른 상태로 잠들지 않게 한다.
  • 적당한 반신욕도 좋다.

아이들은 자면서 자란다는 말도 있듯이 충분한 수면이 아이들 성장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밤늦게까지 인터넷과 TV시청 및 게임 등으로 불규칙한 수면습관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안 되다는 걸 상식적으로 알면서도 이러한 습관을 길들이기가 쉽지 않음을 모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마음먹고 한번 습관을 길들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키를 자라게 하는 식습관

  •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고 편식하지 않도록 한다.
  • 단백질과 칼슘, 아연, 요오드, 철, 비타민 B1/B2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우유, 치즈, 두부, 육류, 정어리, 다시마, 버섯, 시금치, 당근, 귤, 상추, 피망, 오렌지 등)
  • 아침은 꼭 챙겨 먹이고, 하루 3끼 규칙적이 식사를 하게 한다.
  • 눈과 코로 즐기면서 식사를 하도록 한다.
  • 너무 달거나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

조금 어릴 때는 부모들이 챙겨주는 음식들로 골고루 섭취하다보니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되는 조금씩 입맛에 맞는 음식만 섭취하려는 편식 습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윽박질러도 아이들의 귀에는 부모의 잔소리만으로 들릴 뿐인가 봅니다.

이런 아이들의 편식습관을 바로 잡는 방법은 제 경험에 비춰보면 강요나 주입보다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대화나 바른 식습관이 가져오는 결과의 기대치에 도달하는 게임방식으로 진행하면 아이들이 코스를 통과할 때마다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좋아하는 햄버거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를 완전 차단하는 게 아니라 가끔씩 함께 즐겨 주면서 섭취할 수 있는 빈도를 줄여가는 것도 성장기 부모들의 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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