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 표현을 마치 화장을 하듯 꾸민다는 컨셉으로 접근, 사용자의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휴대폰을 꾸밀 수 있는 '메이크업폰(LG-SH40)'을 지난 24일 LG전자가 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더형인 메이크업폰은 나비 디자인의 스모키레드(Smoky Red), 물방울 디자인의 딥블루(Deep Blue), 눈꽃 디자인의 펄 화이트(Perl White) 3가지 전면케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업폰은 전면에 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6가지 패턴으로 빛을 발하는 '애니메이션 라이팅(Animation Lighting)'기능을 적용해 3가지 케이스와 6가지 패턴의 조합으로 총 18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내부 UI와 대기화면을 춤추는 나비, 물결치는 바다, 빛나는 눈꽃 테마로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전면 케이스와 연동해 내부까지 통일된 느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업폰(LG-SH490)
메이크업폰(LG-SH490)
휴대전화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 메이크업폰은 통신수단의 기능성과 더불어 자신만의 개성 표현과 스타일 연출에 민감한 2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전략이 엿보이는 제품으로 멋스러운 컬러와 독특한 컨셉 그리고 중저가의 가격대로 여심을 강하게 유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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