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들이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는 꿈 꾸는 모든 일들을 모두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나 자신 또한 이러한 현실속 상황에서 예외일 순 없었다는 것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또 세 자녀의 아빠이자 한 여인의 남편으로써 역할에 충실하며 살다보면 어느 새 꿈꾸어 오던 일들은 추억의 책장 속에 살포시 감추고 덮어 놓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달 초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블로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블로거 내 꿈을 펼쳐라'라는 멋진 기획안을 제시했을 때 반갑고 고마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지금까지 디자이너로 활동해 오면서 정말 하고 싶었던 아니 훗날 어느 정도 여력이 생기면 바로 해보리라 다짐했던 일들이 있었지만, 가족들이 생계, 그리고 산재된 일들을 제쳐두고 꿈을 펼치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것이 발목을 잡아 모든 일이 마음만큼 생각대로 진행될 수 없다는 삶의 진리에 절반의 아쉬움을 느끼며 내심 포기하고 있었다.
보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마음 속 한 켠의 심한 열정의 몸부림은 결국 지금 주어진 기회를 통해 꿈을 이루지 못하거나, 도전조차 안하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적지 않은 후회로 다가올것 같아 고심 끝에 몇일동안 자료를 찾고 기획안을 작성해 오늘 아침에야 도전을 마쳤다. 이제는 남은 것은 기획서의 가치를 평가받아 꿈을 이루는 행운을 가슴에 품는 일만 남았다. 설령 떨어진다고 해도 아쉬움은 남겠지만 후회하진 않을 듯 싶다.
블로거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3일 이란 시간이 블로거 여러분의 열정담긴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음속에 꿈꾸어 온 소중한 그 꿈들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도전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블로거의 참 모습이 아니지 않을까요?
마음만 18세 낭랑세대인 저도 도전했기에 여러분의 꿈을 펼치기 위한 도전에도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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