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TV를 시청하다보면 “사람과 계란이 다른 이유는 표정이 있다는 겁니다~”로 시작하는 애니콜 소울 광고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 소울폰 광고가 은근히 세뇌적이면서 묘한 끌림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또 표나지 않게 소울폰의 혼도 숨겨놓고 있다.
애니콜 소울은 삼성 휴대폰의 혼을 담은 프리미엄 폰으로 야심차게 국내 휴대폰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며 선보였다. 그리고 가장 특징인 사용자 선택에 따라 반응하는 소울 키패드를 강조한 것이 소울폰 광고의 기획의도다.
소울폰 CF속에서 살아있는 혼을 담았다는 소울폰의 혼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한번 찾아 보자.
요즘 소울폰 광고 속 무표정남으로 인기상승 중인 신인모델 권철화가 노련한 연기로 눈속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기 대문이다. 애니콜 소울의 광고에서 CF모델 권철화의 뒤쪽에 걸려있는 가족사진 액자 안의 인물들이 모두 권철화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까닭에 액자 속에 가족사진에 소울폰의 혼이 숨겨 놓았다는 생각이다. 한 사람의 몸이지만 어떤 혼을 담느냐에 따라 엄마, 아빠 또는 아이의 모습이 보여질 수 있듯이 소울폰도 기존의 폰과 달리 소울의 혼이 담겨 있기에 남다르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과 더불어 톱스타들을 기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애니콜 햅틱에 비하면 그 규모에서 조족지혈의 불가하지만 애니콜 소울광고가 발휘하는 광고집중도는 상당히 높아 좋은 반응과 더불어 기대이상의 효과를 불러오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미디어를 통해 특별히 2차 광고는 집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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