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 거침없는 질주 본능 LG전자, 그 원동력 디자인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인기몰이가 예사롭지 않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1800만대를 판매한 초콜릿폰을 시작으로 샤인폰, 프라다폰, 뷰티폰, 시크릿폰에 이르기까지 LG전자 휴대폰의 히트작 시리즈는 그 기세를 꺽일 틈새를 보이지 않고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LG전자 휴대폰이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기존의 LG 휴대폰과 차별화된 획기적인 디자인 때문이라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특히 초콜릿폰, 샤인폰, 시크릿폰으로 이어진 블랙라벨 시리즈는 휴대폰 시장에 '감성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 냈고, 휴대폰 디자인의 흐름을 하나의 코드로 선도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블랙라벨 시리즈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동시에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상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인 시크릿폰 역시 초콜릿폰, 샤인폰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크릿폰은 이달 초 최고 권위의 영국 휴대폰 전문지인 ‘모바일 초이스’의 제품 평가에서 LG 휴대폰으로는 처음으로 별 다섯개 만점을 받아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세계 휴대폰업체가 올해 영국에 출시한 53개의 전략 제품 중 만점을 받은 제품은 시크릿폰을 포함해 2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블랙라벨 시리즈의 특징은 크게 독특한 소재 선택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User Friendly Design) 컨셉을 꼽을 수 있다.
블랙라벨 시리즈 원조인 초콜릿폰은 휴대폰이 할 수 있는 가장 미니멀한 디자인을 심플하게 제품으로 만들어 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시리즈 2탄인 샤인폰에서는 독특한 메탈 소재를 이용, 환하고 빛나는 컨셉의 휴대폰을 완성했다. 그리고 3탄인 시크릿폰에서는 자동차에나 사용된다는 탄소섬유와 강화유리를 휴대폰에 처음 적용,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블랙라벨 시리즈의 또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소비자들에게 참신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해 온 LG전자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 그 디자인 리더십의 성공요소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휴대폰 시장에 감성을 불어넣은 초콜릿 폰.
2005년 10월에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1800만대가 넘게 팔린 초콜릿폰은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획기적인 전환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전체 휴대폰 시장에 ‘디자인’이라는 트렌드를 창조해 낸 상징적인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초콜릿폰
초콜릿폰 감성 레드 터치패드
초콜릿폰 개발 당시 스케치 자료들
샤인폰과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이상봉)
그동안 휴대폰 업계에서는 전파 수신율 저하 및 가공성 문제 등으로 휴대폰 케이스의 일부가 아닌 전체에 금속 소재를 적용한다는 것은 선뜻 택하기 어려운 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LG전자는 통화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고, ‘샤인’에 최초로 적용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G전자는 전사적인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외부 디자이너와의 공동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한글을 주제로 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의 한글디자인을 활용한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이 대표적인 예이다.
시크릿폰, 신소재와 첨단기능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여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인 시크릿폰은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들과 비교해 디자인과 기능에서 한층 진일보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LG 블랙라벨3 시크릿폰
탄소섬유는 벤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 바흐’와 BMW 등 최고급 자동차의 차체 소재로 활용되어 온 소재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외부 환경으로 인한 제품 외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됐다. 탄소 섬유는 가볍고 단단해 외부의 충격을 견뎌낼 수 있어 언제나 새 것 같은 외관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전면 LCD 화면에 적용된 강화 유리는 흠집으로 인한 화면 손상을 막아 처음의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의 소재로는 제격인 셈이다.
또, 화면 아래의 메뉴 버튼에 진일보한 ‘네온 터치패드’를 적용, 터치할 때마다 파란 색의 네온이 동심원을 그리며 밝게 빛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시크릿’이라는 애칭은 신소재와 터치기술을 조화시킨 고품격 디자인 속에 첨단기능들이 드러나지 않게 감춰져 있으며, 소비자가 그 기능을 사용하는 순간 비로소 강력한 성능을 드러내는 ‘신비한 매력’을 지닌 제품이라는 의미로 채택됐다.(아래는 시크릿폰 출시 관련 제품홍보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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