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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의 변신, 이제는 패션 아이콘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6.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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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가 이제는 편리한 결제도구가 아닌 하나의 패션아이콘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는 것 같다. 강렬한 끌림 그리고 왠지 모르게 한번쯤 소유하고 싶은 개성 강한 패셔너블한 소품으로 다가온다.

지난 2월 KB카드가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카드인 레더스타일(Leather Style)은 천연 가죽 질감과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카드 표면에 특수하게 고안된 안료를 사용하여 가죽의 입체문양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촉각을 통해서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타조가죽과 악어가죽 버전 두 종류가 출시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KB스타 레더스타일(Leather Style)-타조가죽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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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 레더스타일(Leather Style)-악어가죽 버전

신용카드 디자인면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고품격의 세련미가 넘치고, 내추럴한 소재 느낌으로 카드 자체를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소유본능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기존의 획일화된 그래픽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렇듯 신용카드 디자인이 이렇게 내추럴한 변신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KB스타 레더스타일(Leather Style) 카드는 지식경제부 주최 2008년 상반기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지난해 'KB ROVL(로블) 카드' 에 이어 2년 연속 GD마크를 획득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대중의 문화수준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그 트렌드를 주시하며 빠르게 반응하는 디자인 전략은 카드의 기능성이 가지는 경쟁력 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가지므로 이러한 KB카드 디자인 변화는 충분히 그 기대효과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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