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코레일 고객대표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고객대표 전사모임 초청장
지난 2월초 코레일(KORAIL) 고객대표로 선발되었다는 전화연락을 받았고 어제 2007년 1기에 이어 2008년 부산지사 제2기 코레일 고객대표 오리엔테이션 모임이 있어 부산역에 다녀왔습니다.
코레일(KORAIL) 고객대표는 철도이용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철도서비스 구현 및 코레일(KORAIL) 고객대표로 부터 받은 생생한 피드백으로 전체적인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여 직원들의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고객만족 경영활동에 기여하기 위해서 매년 코레일(KORAIL)을 이용하는 고객 중 모집행사를 통해 접수받아 선발하는 고객대표를 말합니다.
다행히 부산지사가 부산역사에 있어서 오고가는 길은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고 평소 코레일을 자주 이용하시는 부산지사 2기 코레일 고객대표로 선발되어 참석하는 분들의 모습을 뵐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소 설레이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주말로 접어드는 금요일 오후의 부산역 광장은 예상보다는 한산하고 깨끗했습니다. 역은 항상 떠나는 이와 찾는 이의 마음이 공존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많은 애환 같은 게 숨결을 타고 느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항구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제 2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역은 오래전부터 철도와는 많은 인연과 사연을 품고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제2기 코레일 고객대표 부산지사 OT-이모저모
먼저 유재영 코레일 부산지사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태득 영업팀 차장님이 한국철도공사 개요를 설명하는 PT를 이었고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했던 1기 고객대표들의 성과 보고와 d오늘 3월 5일 코레일 고객대표 홈페이지 개편 오픈에 발 맞추어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설명하는 것으로 1시간 30여분의 오리엔테이션은 막을 내렸습니다.
모두 처음 뵙는 코레일 고객대표들은 처음엔 조금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지만 저녁 식사장소로 이동해 2008년 한 해 동안 멋진 활동의 결의를 다짐하는 과정을 통해 멋 적은 감이 많이 풀어졌고 자리가 파할 무렵에는 가까이 동석한 분들끼리 미소로 화답하고 서로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2월 마지막 밤 부산역 전경
OT를 통해 본 코레일, 고객감동의 열정은 힘차고 빠른 KTX처럼 닮았다.
코레일 고객대표로 참여하기 전에는 솔직히 KTX 이용 시 겪었던 몇 가지 불편한 점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이슈화 되었던 사안들로 인해 그다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객대표로 참여하여 오리엔테이션의 통해 지난 시간 코레일의 성장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 결과와 활동들을 보고 들으니 지금까지의 개인 생각이 편견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유하자면 큰 숲의 일부가 훼손되어 보기 흉한 모습을 때론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 숲의 안으로 들어가 들여다보면 나무 하나 하나가 새순을 틔우고 가지를 뻗어 아름다운 숲으로 거듭나려는 쉼 없는 노력을 엿보는 것과 같았다고 할까요?
겉으로 드러나 보이진 않지만 코레일의 모든 임직원들은 곳곳에서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과 기업이 하나되어 윈윈하고 올바른 기업인식을 위한 가교로
이제 코레일 고객대표의 한 사람이 되어 코레일의 모든 서비스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입바른 칭찬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끊임없는 질책과 제안 활동으로 보다 더 좋은 고객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족한 재량이지만 2008년 한 해 동안은 코레일의 고객서비스 향상과 제도 개선 제안 그리고 평범한 고객의 한사람으로써 불편사항들을 꼼꼼히 모니터 해 코레일 대고객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코레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코레일 고객대표로 활동하는 1년이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코레일 고객대표 본사 전사모임 초청장
마침 여러 가지 행사와 맞물려 서울에 다녀와야 하는데 3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행사참여와 인터뷰까지 3박 4일의 일정을 바쁘게 보내고 부산으로 돌아올 것 같은데 여러 가지 행사에 다녀온 다음, 그 뒷이야기도 따로 정리해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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